LH, 국내 35개 건설사와 기술교류회 실시
LH, 국내 35개 건설사와 기술교류회 실시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6.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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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설비분야의 발전 모색 및 공공-민간기업 상호협력 체계 구축

▲ LH 기술교류회 전경.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는 지난 16일 성남시 LH경기지역본부에서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등 국내 유명 35개 건설사 및 기계설비관련 학·협회와 공동주택 설비분야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기술교류회는 민간 건설사의 최신 기술트렌드와 공동주택 50년 역사에 빛나는 LH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통해 공동주택 설비분야의 발전과 공공-민간 기업의 동반상생 및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앞으로 민간 건설사와의 소통과 기술교류회 활성화를 위해 이 행사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며, LH와 민간건설사의 공통적인 현안 및 친환경, 저탄소 등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주제를 중심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과 안전분야를 주제로 열띤 토론 및 발표회 시간을 가졌다. 성균관대 송두삼 교수는 ‘공동주택,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가’를 주제로 특강에 나섰고, 이에 대한 방안으로 LH주택시설처 이제헌 부장은 IoT를 이용한 스마트 환기시스템을 소개해 건설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민간 건설사의 최신 기술동향과 우수 시공사례 등도 발표돼 건설사들이 갖고 있는 기술적 노하우를 상호 공유했다.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박현영 LH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기술교류회를 계기로 건설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조성해 공공과 민간기업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설비분야의 발전과 나아가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