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말 기준 전국의 토지총액은 3227조원으로 IMF 때인 1998년 1333조원 대비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 유정복 의원(한나라당)에 따르면 토지총액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도로 4.3배 급등했고, 반대로 광주광역시는 1.37배에 그쳐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시 지역 중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도 화성시로 5.68배가 증가했고, 양주시는 5.68배, 김포시 4.99배, 용인시 4.75배 올랐다. 이들 지역은 모두 신도시로 개발되는 곳이다.
반대로 가장 적게 오른 곳은 강원 속초시가 1.23배, 전북 익산시가 1.28배, 강원 동해시가 1.28배 오르는데 그쳤다.
군 지역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충남 연기군이 5.0배, 인천 옹진군이 4.65배, 강원 연천군이 3.85배로 뒤를 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전남 구례군이 1.25배, 충북 괴산군이 1.38배, 경북 청송군이 1.43배로 나타났다.
구 지역 중에서는 인천 연수구가 무려 6.5배가 증가했고, 경기 성남중원구와 인천 중구가 4.6배로 올라 인천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반대로 광주동구는 15%, 대구 중구가 6%, 부산 중구가 2%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토지총액 변동
(단위 백만원, %)
구분 | 1998년(A) | 2008년(B) | 비율(B/A) |
전 국 | 1,332,528,119 | 3,226,727,868 | 242.2 |
경기도 | 218,202,507 | 931,267,849 | 426.8 |
충청남도 | 49,335,467 | 153,258,219 | 310.6 |
인천광역시 | 60,265,692 | 186,246,980 | 309 |
서울특별시 | 402,515,394 | 1,018,208,489 | 253 |
제주도 | 13,594,895 | 34,043,223 | 250.4 |
경상남도 | 58,807,611 | 137,767,009 | 234.3 |
충청북도 | 33,244,057 | 69,798,633 | 210 |
대전광역시 | 30,242,922 | 60,670,171 | 200.6 |
강원도 | 36,493,018 | 69,509,595 | 190.5 |
울산광역시 | 25,168,825 | 44,763,561 | 177.9 |
경상북도 | 62,415,013 | 107,632,653 | 172.4 |
전라남도 | 39,830,642 | 66,638,347 | 167.3 |
전라북도 | 40,687,530 | 60,705,409 | 149.2 |
대구광역시 | 65,404,442 | 95,624,375 | 146.2 |
부산광역시 | 103,051,946 | 142,965,853 | 138.7 |
광주광역시 | 34,683,631 | 47,627,504 | 13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