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1차 500만원 정액제(전용 85㎡이하).발코니 확장 무상 등 특급혜택
아파트 청약 1순위 1회차 8일, 2회차 9일… 오피스텔 경품 등 이벤트 ‘풍성’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GS건설이 2일 오픈한 경기 안산시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의 ‘그랑시티자이 2차’ 견본주택에는 오픈 첫날부터 많은 예비청약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신안산선 한양대역(가칭)과 세계정원 경기가든(가칭 예정)의 개발호재로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다, 1차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상품으로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GS건설은 이날 1만 여명이 다녀갈 것이라고 추산했다.
방문객들 중에는 안산 지역에서 찾아온 실수요자들이 많았으며, 인근 시흥과 광명에서도 찾아온 방문객들도 적지 않았다. 이미 견본주택 문을 열기 전부터 입장객들은 긴 줄을 늘어뜨리며 장사진을 연출했다. 모델하우스 내부에도 많은 방문객들도 인해 계단이나 모형도 앞 등을 가릴 것 없이 사람들도 가득 차 있었으며, 주택형을 보려고 해도 상당 시간을 대기해야 했다. 상담석도 만석이었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지난해 10월에 분양했던 1차가 5일 만에 완판되고, 이후에도 분양권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 등 새 아파트 수요에 대한 뜨거운 열기가 2차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신안산선 사업이 확실시 되고 노후주택이 많은 지역 특성 때문에 투자와 거주를 모두 생각한 수요자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2차는 주거․상업․문화가 결합된 총 7,653가구 규모의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90블럭) 일대의 미니신도시급 개발사업 중 2단계 사업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동, 총 3,370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2,872가구, 오피스텔은 498실로 구성돼 있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9㎡ 178가구 ▲74㎡ 135가구 ▲84㎡ 1,873가구 ▲101㎡ 466가구 ▲115㎡ 90가구를 비롯해 ▲68~95㎡의 T-HOUSE 118가구 ▲125, 140㎡ P-HOUSE 12가구 등 중소형부터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 오피스텔의 경우 ▲27㎡ 198실 ▲54㎡ 22실 ▲59㎡ 274실 ▲84㎡ 4실 등 총 498실로 구성된다.
2차는 1차때와 마찬가지로 경우 청약자들에게 좀 더 많은 당첨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약 일정에 차등을 줬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청약 일정도 다르기 때문에 예비 청약자 들은 미리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아파트의 경우 청약이 2회차로 나눠서 진행된다. 아파트 1회 청약은 6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되고 2회는 8일 특별공급, 9일 1순위, 12일 2순위 일정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각각 15일, 16일로 다르기 때문에 중복 청약이 가능해 두 번의 청약기회가 있다. 계약일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으로 동일하다.
분양을 기념하며 대규모의 청약 이벤트도 진행한다. 청약 대상자 중 추첨을 통해 1등(1명) 당첨자에게는 매 달 수익을 낼 수 있는 ‘그랑시티자이 2차 오피스텔’ 한 채를 경품으로 제공한다(단 오피스텔이 100% 분양이 완료되면 동일 가격 수준의 다른 상품으로 교체된다). 기존 고가 명품 가방이나 가전제품을 주던 이벤트와는 차원이 다르다. 또한 2등(1명)에게도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증정하고 3, 4등에도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평균 분양가는 약 3.3㎡당 1,270만원이다. 계약금 1차 500만원 정액제(전용 85㎡이하), 1,000만원 정액제(전용 85㎡초과), 중도금 이자 후불제로 진행되며 발코니 확장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