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유지관리협회, 흑산초교 노후시설물 개보수 완료
시설물유지관리협회, 흑산초교 노후시설물 개보수 완료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6.0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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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과 협업 통해 사업 대상지 선정···協 13년째 사회공헌활동 이어가

▲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회장 김용훈, 앞줄 중앙)가 1일 전남 흑산초등학교 환경개선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아울러 이날 협회는 흑산초교에 도서도 기증했다.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회장 김용훈)는 1일 전남 신안군에 소재한 흑산초등학교에서 ‘도복도 설치 및 노후시설 개보수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는 시설물유지관리협회가 추진 중인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시설물유지관리협회는 지난 4월 말 착공해 1개월 동안 도복도 설치공사 및 포장공사, 기타 노후시설 보수공사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흑산초교 노후시설 개보수공사는 시설물유지관리협회 전라남도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앞서 전남도회는 전남도교육청에 벽지학교 가운데 시설이 노후화됐으나 예산 문제 등으로 보수·보강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추천을 의뢰한 바 있다. 의뢰를 받은 도교육청은 전수조사를 통해 지원 규모와 예산 등 종합적인 사항을 고려해 흑산초교를 선정해 협회에 통보했다.

준공식에서 시설물유지관리협회 김용훈 회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편의와 생활 안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더 많은 지덕을 겸비하고 미래의 꿈을 키움으로써 자아발전,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람으로 자라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흑산초교 개보수사업은 시설물유지관리협회가 올해로 13년째 이어온 사회공헌사업 지원 대상이자 협회와 전남도교육청이 협업을 통해 실시한 첫 번째 사업 대상지다. 참고로 흑산초교는 지난 1932년 개교해 현재 분교를 포함해 총 5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