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유지관리협회, 시설안전결의대회 성료
시설물유지관리협회, 시설안전결의대회 성료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6.0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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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月 '안전점검 기동반 집중점검 활동의 달' 선포···지역별 예방 순찰활동 강화

▲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가 지난달 31일 대전에서 시설안전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대회 전경.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회장 김용훈)가 대전광역시에서 '시설안전 결의대회'와 장마철 침수 대비 시설물 점검 활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6개 지역의 시설물 안전점검 기동반 250여명을 포함해 협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장마철에 대비해 침수 피해와 붕괴사고 등의 위험이 있는 시설물의 사고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국민안전을 지키고, 올해를 시설안전을 통한 국민행복을 실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취지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시설물유지관리협회는 이달을 '안전점검 기동반 집중점검 활동의 달'로 선포하고 재난위험이 있는 취약시설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16개 지역별 기동반 소속 전문가들은 한 달 동안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된 시설에 대한 순찰과 점검을 집중 실시하고, 점검 결과 즉각적인 안전조치가 필요한 경우 응급조치를 취한 후 해당 관리주체에 결과를 통보하기로 했다.

이날 시설안전 결의대회에서 시설물유지관리협회 김용훈 회장은 “재난위험 시설물에 대해 스스로 순찰을 하고, 점검을 하며 결과에 따라 긴급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해당 관련 주체에 통보하고 있다”며 “특히 장마철에는 항상 홍수로 인한 침수 사태가 반복돼 발생되는데 이런 피해는 사전 예방 점검과 보수·보강을 하는 선제적인 대응 전략으로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