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찾아가는 건설안전 정책설명회 ’눈길'
시설안전공단, 찾아가는 건설안전 정책설명회 ’눈길'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6.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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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사전 수요 조사 토대로 ‘맞춤형 설명회’마련···건설현장 안전사고 감소 기대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건설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가 찾아가는 건설안전 정책설명회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시설안전공단은 국토부와 함께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건설안전제도 및 사고사례 등을 주제로 기관별 맞춤형 ‘건설안전 정책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건설안전 정책 설명회는 시설안전공단이 국토부에서 실시한 수요조사를 토대로 안전관리제도 개요,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및 검토, 신규 도입제도 소개, 건설 사고사례 및 재발방지 대책 등 각 기관에서 원하는 교육과목을 마련하는 맞춤형 교육으로써, 실제 건설현장으로 찾아가는 방식이다.

올해 상반기 설명회는 지난 4월 28일 제주도청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총 10개 기관에서 실시됐다. 1일 현재까지 서울시 등 8개 기관의 건설안전 담당자 및 소관 현장 건설기술자 등 약 1,200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건설안전 정책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다는 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만큼 그 동안 국토부에서 발표한 건설안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안전공단 관계자는 “각종 건설안전제도가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설명회에 참가하지 못한 기관들에 대해서는 하반기 중 수요 조사를 거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