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상반기 맞춤형 안전교육 마무리
행복청, 상반기 맞춤형 안전교육 마무리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7.05.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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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건설현장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품질·안전교육이 시행돼 건설업 종사자의 역량을 한층 높였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품질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현장안전․품질관리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신규 착공 소규모 건설현장 22곳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 내용은 지난해 실시했던 품질․안전관련 규정 위주에서 더 나아가 관리 기준 및 기준 미준수시 받게 되는 벌점 등 불이익 처분 내용을 보완해 건설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행복청 현장관리 담당 직원을 2개조로 나눠 직접 현장을 찾아가 1:1 교육 방식으로 실시됐다. 행복청은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높은 품질의 도시 건설, 건설현장 종사자의 역량 강화 등을 기대했다.

유근호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찾아가는 현장교육에 대한 건설현장 종사자들의 호응도와 직원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다음 교육 시에는 좀 더 실무적인 내용들을 보완해 현장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2016년에도 상·하반기에 각각 ‘직접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도시형생활주택․근린생활시설 51개 건설현장의 현장대리인․감리자․품질 및 안전 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