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전기차 충전시설 지속적으로 확충"
신안군, "전기차 충전시설 지속적으로 확충"
  • 신안=김형환 기자
  • 승인 2017.05.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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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기차 보급, 구입 지원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전남 신안군이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온실가스 저감과 쾌적한 대기환경 개선 도모를 위해 내년부터 환경친화적인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신안군에 따르면 내년 개인, 법인, 기업체 등이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1대당 최대 1,800만 원 이내(국비 1,400만 원, 군비 4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전시설 설치부지 확보 시 완속 충전시설 설치비용도 4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최장 30분이면 충전을 끝낼 수 있는 급속 충전시설도 압해읍사무소 주차장에 설치했다. 이를 통해 전기차 운전자들이 방전에 대한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수요가 많은 지역에 급속 충전시설 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며 “전기차 선도적 구매 보급으로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 등 지속가능한 환경조성과 청정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미세먼지 발생 저감 노력과 전기자동차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