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백혈병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협약 체결···소아암 어린이 후원 나서
석유관리원, 백혈병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협약 체결···소아암 어린이 후원 나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5.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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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참여 '만원의 행복' 통해 재원 마련···지속 나눔경영 실천 모범 공공기관 우뚝

▲ 한국석유관리원이 지난 15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석유관리원 신성철 이사장(왼쪽)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오연천 이사장의 협약 체결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신성철)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아암이나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석유관리원은 지난 15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석유관리원 신성철 이사장을 비롯한 ‘오일천사’ 봉사단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석유관리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등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를 재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재원은 석유관리원 임직원의 급여 일부를 기부하는 ‘만원의 행복’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될 예정이다.

석유관리원 신성철 이사장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작은 정성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와 그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나눔경영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 사회봉사단 ‘오일천사’는 사회적 재능기부로 가짜석유 주유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해주는 ‘차량연료 품질점검서비스’와 어린이 안전을 위해 ‘어린이집 토양시료 분석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각 지역 복지시설에 차량용 연료지원, 독거노인 급식 도우미 등 다양한 나눔활동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