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인프라웍스·오토캐드 시빌 3D 2018 출시
오토데스크, 인프라웍스·오토캐드 시빌 3D 2018 출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4.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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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량 모델링 이미지.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오토데스크는 인프라웍스(Autodesk InfraWorks) 및 오토캐드 시빌 3D 2018(Autodesk AutoCAD Civil 3D 2018)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오토데스크는 자사의 인프라웍스 소프트웨어가 가진 엔지니어링 설계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토목 기사 및 시공 전문가가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스트럭처 부문의 BIM(빌딩정보 모델링,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토데스크는 오토캐드 시빌 3D 2018도 함께 출시했다.

오토캐드 시빌 3D는 인프라스트럭처 관련 프로젝트 수행 시 세부 설계 및 건설 관련 문서 개발에 활용되는 소프트웨어로, 인프라웍스와 연동해 사전 엔지니어링 설계 및 최종 프로젝트 작업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토데스크는 새로운 버전 출시와 함께 제품의 공식 명칭을 인프라웍스 360에서 ‘인프라웍스’로 변경했다. 이번 최신 버전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기능을 통해 보다 탁월한 작업 환경 및 모델링 기능을 제공한다.

스타일 팔레트(Style Palette)를 활용해 인벤터(Inventor) 기반으로 생성된 교량 구성 요소들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 교량용 데크, 교각, 거더 등 매개변수를 손쉽게 추가할 수 있으며, 기존 명령어들로 구성 요소를 관리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도로 및 교량, 배수시설 구축에 활용되는 다양한 자재 및 구성 요소를 정량화할 수 있다. 또한, 각 자재의 수량을 CSV 파일에 내보내기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추가적 검토 및 보고, 예산 산정 등이 가능하다. 아울러, 수량 패널을 사용자 지정하여 확인 또는 내보내기를 하고자 하는 범주만 제한해 나타낼 수도 있다.

숲과 같은 대규모의 수목 모델의 일부인 경우, 사실적인 수목 모델을 ‘간소화된 수목’으로 교체해 소프트웨어 성능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다.

새로운 기즈모를 통해 노변 경사 편집을 보다 손쉽게 할 수 있으며, 구역 경사 수정 작업의 속도와 반응성도 개선됐다.

또한, 특정 도로, 구획, 지역권, 공공 통행로 등 특정 요소에 대한 주석 기능 및 일부 측정 도구의 성능이 더욱 강화됐다.

특히, 주석 달기 스타일의 가독성은 물론, 확대/축소 시 반응성이 개선됐으며, 시점 변경 시 더욱 빠르게 반응한다.

인프라웍스 사용자는 일 년간 오토케이스 포 사이트(Autocase for Sites) 솔루션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오토케이스 포 사이트는 북미지역의 우수 대비 프로젝트를 자동화하는데 활용되는 데이터 및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오토캐드 시빌 3D 2018은 설계 효율성, 생산 효율성, 협업으로 구성되는 세 가지 주요 테마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오토캐드 시빌 3D 2018에서는 새로워진 인프라웍스 리본 기능을 이용해 인프라웍스 관련 명령어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인프라웍스를 실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토캐드 시빌 3D 2018은 코리더(corridor) 모델이 고정폭으로 생성되거나 각각의 접선들이 모서리에서 서로 교차하는 경우, 내외부 모서리를 자동으로 정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오토캐드 시빌 3D 구버전에서 진행한 코리더 작업을 가져오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돼 편집과 재구성을 통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또한, 표면에 일광을 추가하는 등 코리더가 비고정폭으로 생성되는 경우에는 클리어 코리더 보우타이(Clear Corridor Bowties) 명령을 사용해 수정할 수 있다.

오토캐드 시빌의 향상된 드로잉 템플릿을 이용하면 오토캐드 시빌 3D 2018에서 도면/도면(Plan/Plan) 및 프로파일/프로파일(Profile/Profile) 시트를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오토캐드 시빌 3D 2018의 도면 생성 도구를 통해 도면 전용(Plan-only), 또는 프로파일 전용(Profile-only) 시트 및 섹션 시트도 생성할 수 있어 더욱 신속한 실시 설계 도면 작성이 가능하다.

오토캐드 시빌 3D 2018에 새롭게 도입된 커넥티드 얼라인먼트 기능은 동적으로 연결된 얼라인먼트와 프로파일을 신규 생성해 두 개의 교차되는 얼라인먼트 및 프로파일을 상호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연석 굴곡부, 나들목, 합류/분류되는 도로를 생성하고, 기존 도로를 제안 도로와 연결할 수 있다.

오토캐드 시빌 3D 2018(AutoCAD Civil 3D 2018) 및 인프라웍스(InfraWorks)의 새로운 기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품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