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복합빌딩 연구 본격화
초고층복합빌딩 연구 본격화
  • 김광년
  • 승인 2009.09.1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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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단 현판식... 2014년까지 1,500억원 투입

 

정부 차원의 첨단 초고층빌딩 기술개발 연구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지속가능한 수직도시공간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국토해양부의 실용화 연구사업 마지막 과제인 초고층복합빌딩 기술력 증진을 위해 사업단이 공식 현판식을 갖고 오는 2014년까지 5년 6개월간 연구사업을 본격화한다.

이 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층빌딩을 건설하기 위해 계획,설계,시공,유지관리 기술의 자립화를 실현, 글로벌시장의 초고층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미래 국가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함이다.

17일 거행된 현판식에서 초고층복합빌딩사업단 이필원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 초고층시장의 기술력을 선점하여 대한민국 건축기술 수준을 세계 최고로 높이는데 앞장서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현재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2가지 과제에 대해 간단한 보고가 진행됐는데 1핵심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단국대 정 란 교수는 " 비정형 통합설계 등 4가지 테마를 갖고 분야별 전문가들이 연구하고 있다"고 밝히고 2과제 를 맡고 있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김진호 박사는 " 고성능재료 및 첨단시공 기술개발 등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고 발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건설교통기술평가원 이재춘 원장을 비롯, 국토부 김일환 건축기획과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권오준 원장 등 관계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했다.

 2009, 9, 17 /C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