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의 기업 / (주)알바트로스
■ 화제의 기업 / (주)알바트로스
  • 조상은
  • 승인 2009.09.14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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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순수 기술 골프시뮬레이터 개발

'알바트로스 C.C'로 실내서 실전 라운딩 효과 창출
3D 바탕 99% 정확도 자랑… 중고급 골퍼까지 만족
비싼요금 대체… 골프산업 '블루오션' 견인 기대 커


양용은 선수가 아시아 남자골퍼 최초로 미국프로골퍼(PGA)메이저대회(PGA챔피언십)를 우승한 후 골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골프장을 나가지 않고도 실외에서 실전과 같은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골프시뮬레이터'가 국내 기업에서 순수 기술로 개발, 화제를 낳고 있다.

화제의 기업은 바로 (주)알바트로스(대표 박선의)로, 이 기업은 100% 국내 순수 기술로 골프시뮬레이터 '알바트로스 C.C' 개발, 업계와 골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알바트로스는 국내 스크린골프 효시라 불리는 온라인 VR골프게임(필드마스터) 출시, 국내유명골프장 항공촬영 및 실측 VR골프장 제작, 가상현실을 이용한 골프 시뮬레이션 시스템 및 방법, 카메라센서방식 골프연습분석시스템(알바트로스 2-M) 출시, 레이저센서방식 골프연습분석시스템(싱글메이커) 출시 등 골프 대중화 프로그램 전문 개발 업체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기존 스크린골프가 정확성보다 게임과 오락성에만 초점이 맞춰져 중고급 골퍼에거 외면당하고 있는 현재의 시장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실제 필드에서 라운드를 즐기는 골퍼들을 위한 레슨과 라운드를 겸비한 새로운 골프시뮬레이터 '알바트로스 C.C'를 개발해 시장에 출시했다.

'알바트로스 C.C'는 실제 필드감을 느낄 수 있는 탁 트인 전망과 볼의 구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현실감과 게임을 즐기는 기존 시뮬레이터에 비해 99%의 정확도 등으로 골프산업의 '블루오션'으로 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알바트로스 C.C'는 ▲초고속카메라로 볼의 회전을 촬영, 실제 스핀량 측정 ▲레이저, 적외선 등을 이용한 기존 제품들의 볼 그림자 정보 추측과 차별화 ▲중고급 골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확성으로 필드타수 그대로 재현 ▲시뮬레이션 구질을 확인하는 정확성 등에 장점이 있다.

특히 이 회사가 7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1/1,000,000sec의 초고속 촬영과 이미지프로세싱 기술인 '고속카메라를 이용한 구형물체의 비행 정보측정 시스템'의 경우 3D Vision으로 촬영한 이미지의 2차원 정보를 3차원 볼의 구질정보로 구현하는데 탁월하다.

이 시스템은 고속카메라로 직접 측정해 기존 제품대비 스핀 측정시 99%의 정확도, 훅, 슬라이스, 풀, 푸쉬, 드로우, 페이드 등 모든 구질의 정확한 재현 가능, 로브샷, 생크샷, 탑볼 등 기존 제품에서 불가능했던 모든 샷 구현 가능, 샷의 결과 정량적 수치 표현 가능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알바트로스 C.C'는 여름과 겨울 비수기였던 기존 실외연습장형 운영시스템 탈피, 완벽한 냉난방 시설로 사계절 언제든지 쾌적한 라운드 가능, 최고급 인테리어와 편안한 휴식시설로 드라이빙레인지 시설 업그레이드 등의 이점도 갖고 있다.

또한 ▲레슨 툴을 통한 연습과 골프게임 실현 ▲실전과 같은 라운딩 ▲실제 필드와 같이 그린라이를 느낄 수 있는 현실감 있는 퍼팅 구현 등도 가능하다.

이 같은 특장점으로 '알바트로스 C.C'는 골퍼들로부터 필드에서의 오감을 드라이빙레인지에서 그대로 재현한 골프과학이 만들어 낸 또 하나의 컨트리클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알바트로스 C.C 전경

■ 인터뷰 / 알바트로스 박 선 의 대표

"기술력 바탕 세계적 골프시뮬레이터 기업만들기 앞장"

도심에 실제 필드 재현… '골퍼위한 골프' 구현 전력
과학적 레슨시스템… 국내 4백여개 설치 '관심 집중'

"스크린골프 게임을 넘어 리어플레이를 지향, 실제 필드 환경을 그대로 재현해 골퍼를 위한 도심 속의 진정한 골프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세계 최초 드라이빙레인지 골프시뮬레이터 '알바트로스 C.C'를 개발한 박선의 대표의 각오다.

로켓 프로그램 개발자로 명성을 날리던 박선의 대표는 남녀노소 누구나 골프를 쉽고, 정확하게 즐길 수 있을 까는 하는 고민 속에 골프시뮬레이터 개발자로 변모하게 됐다.

박선의 대표는 "게임과 오락성 위주로 구성된 기존 스크린골프는 부정확성하고 볼의 궤적을 계산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골프를 기초부터 탄탄히 배울 수 없다는 단점으로 골퍼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정확성을 갖춘 시스템으로 골프 초보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나서 '알바트로스 C.C'를 시장에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선의 대표가 7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개발된 '알바트로스 C.C'는 스크린골프 이상의 정확성과 현실감을 갖춘 라운드로 현재 중상급 골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기존 단순반복형 연습방식에서 탈피, 분석과 통계를 이용한 과학적인 레슨시스템으로 초보 골퍼들로부터 원하는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실외연습장의 준골프장 컨셉'을 자랑하는 이 시스템으로 인해 골퍼들이 실제 골프장과 같은 상황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시장에 출시되자마자 반응이 뜨거운 '알바트로스 C.C'는 7년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구에 매진한 박선의 대표를 비롯해 알바트로스 구성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박 대표는 "사실 장소를 구하지 못해 겨울철 대전 인근 논을 빌려 활용할 수밖에 없는 장소적ㆍ시간적 한계로 테스트 과정을 통한 통계 자료를 축적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면서 "특히 겨울철 한정된 시기에 테스트해야 했기 때문에 저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손에 동상이 걸릴 정도로 매우 힘든 작업이었다"며 시스템 개발 과정을 회상했다.

그는 "이처럼 어려운 과정이 있었기에 골퍼들이 원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었다. 골퍼들이 '진정 원하는 게 시스템이 드디어 나왔다'라는 얘기할 때 그동안 고생했던 직원들과 함께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알바트로스 C.C'의 폭발적인 국내 골퍼들의 반응에 힘입어 박선의 대표는 국내 주요 도시 및 스포츠 센터 등에 올해 300~400개 세팅, 제품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 같이 온통 머릿속에 골프와 관련된 분야로 가득 차 있는 박선의 대표의 목표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골프시뮬레이터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다.

"고객의 진정한 만족을 위해 기술, 품질, 상품, 서비스 전 분야에서 감동의 철학을 담아내겠다는 의지의 발현으로 알바트로스는 최고의 기술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알바트로스를 세계적인 골프시뮬레이터 회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