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장관, 스페인과 인프라교통협력 MOU 체결
강호인 장관, 스페인과 인프라교통협력 MOU 체결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3.22 0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도‧도로‧공항‧도시 교류 발판 마련···스페인과 손잡고 제3국 공동진출 모색

▲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사진 오른쪽)과 스페인 건설부 세르나 장관이 '한-스페인 인프라교통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스페인 건설부 장관, 건설협회장, 글로벌 건설기업 오에치엘(OHL), 악시오나(Acciona), 에프씨씨(FCC), 사씨르(Sacyr)의 최고경영자(CEO) 등과 만나 양국 간 인프라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 장관은 주요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양국 기업이 서로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 중남미와 선진국 시장 공동 진출을 확대해 간다면 세계 건설시장에서 윈-윈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양국간 협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강 장관은 스페인 건설부 장관과의 면담을 계기로 한국 측 도로공사, 수출입은행, 플랜트협회 등 인프라 협력 공공기관 등과 스페인 건설부 장관, 차관 및 고위 공무원단 참석 하에 ‘한-스페인 인프라교통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강 장관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철도, 도로, 공항, 항공, 도시 등 양국 간에 다양한 협력이 확대되고, 실질적인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논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