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라, 서울 강동구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사업 수주
(주)한라, 서울 강동구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사업 수주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3.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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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직선화사업 1공구(435억원) 따내 ‘승승장구’

   
▲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 조감도.

(주)한라(대표이사 박철홍)가 433억 규모의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주)한라는 지난 18일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동의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지면적 9,914㎡(2,999평)에 지하 2층~지상 10층 4개동 규모의 아파트 201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201세대 중 조합원 65세대, 일반분양 136세대로 구성된다. 공사금액은 약 433억원(VAT포함)으로 오는 2018년 5월 착공 및 분양 예정이며, 2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0년 3월 입주예정이다.

사업지는 올림픽공원, 일자산 녹지와 인접하고 5호선 둔촌동역, 9호선 보훈병원역(개통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500m 내에 선린초, 한산초, 둔촌중, 둔촌고 등 학교가 입지해 교육인프라가 우수하다.

한라는 도곡동 동신아파트 재건축, 중구 만리제1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등 서울에서도 우수한 입지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재건축·재개발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합리적인 공사비와 사업 조건을 제시해 대형 건설사 못지않게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

한편, 한라는 지난 10일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경부고속도로 직선화사업(제1공구)을 약 435억원(VAT포함)에 낙찰 받았다. 이 공사는 동탄1신도시와 2신도시를 가로지르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화성시 청계동 구간으로 총연장 2.26km로 왕복 10차로, 교량 2개소, 지하차도 1개소(270m)를 조성하는 공사이다. 한라의 지분은 80.1%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2개월이다.

한라는 지난해 12월에도 경부고속도로 직선화사업(제2공구) 공사를 614억원(VAT포함, 지분 80%)에 수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