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예산 조기집행 '총력전'···협력사 릴레이 간담회 개최
철도공단, 예산 조기집행 '총력전'···협력사 릴레이 간담회 개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2.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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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활성화 위한 전사적 노력 대내·외 '천명'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기술분야 예산 조기집행 목표인 4,300억원을 초과 달성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철도공단은 지난 22일 수도권본부에서 전철·신호·통신·궤도 등 기술분야에 배정된 올해 건설 사업비 6,814억원의 효율적인 집행과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인 4,300억원(63.1%) 달성을 위해 협력사 사장단과의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술분야 협력사 사장단과 철도공단은 경기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조기집행에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조기집행을 위한 협력사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철도공단은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강영일 이사장을 단장으로 한 ‘재정집행특별점검단’을 운영하고 긴급 비상대책회의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철도건설 사업의 사업별, 분야별 사업비 집행세부계획 수립, 조기발주, 사업비 집행 추가 공종 발굴 등 예산집행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원주~제천, 부산~울산 2단계(일광~울산) 사업 등 기술분야 발주 일정을 단축키로 했다. 이를 통해 침체된 국내 경기가 활성화되고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기존선 고속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원주~강릉 복선전철 등을 연내개통할 수 있도록 철저히 공정을 관리하고 있다. 

철도공단 강영일 이사장은 이날 “철도공단과 협력사간 긴밀한 소통으로 철도건설 사업비 조기집행 목표인 63.1% 초과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