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 도시재생사업 참여 확대… 新시장 창출해야”
“CM, 도시재생사업 참여 확대… 新시장 창출해야”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2.22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M협회, ‘도시재생사업과 우리의 대응방안 설명회’ 성료

국토부.LH, 도시재생사업 확대… CM전문가 참여 독려
배영휘 회장 “정부 정책 부합, CM 역량 강화 적극 나서야”

▲ CM협회는 최근 건설회관에서 ‘도시재생사업과 우리의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 CM업계 시장 확대방안을 모색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내 도시재생사업이 확대되는 가운데 CM업체 및 CM 전문가들이 보다 발빠른 대응으로 도시재생사업 성공을 유도하는데 앞장, 민․관 협력 뿐만아니라 CM 새로운 시장 창출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가 최근 건설회관에서 개최한 ‘도시재생사업과 우리의 대응방안 설명회’에서 국토교통부, LH 관계자는 정부 도시재생사업 정책 추진현황 및 선도사례를 통해 CM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국토부 도시재생과 백선영 사무관은 주제발표를 통해 도시재생정책의 추진배경과 도시재생정책 추진현황 및 성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민간에서 도시재생사업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는 건설사업관리 전문가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재생계획처 박동선 부장은 천안 도시재생사업 선도사례와 LH도시재생 스마트 솔루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추진방향 등을 설명하고 “현재 도시재생사업에서 민간참여사들의 리스크는 낮추고 일정 이상의 수익성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CM 및 건설사 등 건설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명지대학교 권대중 교수는 ‘도시재생사업과 우리의 대응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향후 건설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이 주가 되는 만큼 건설사업관리사들이 역량강화를 통해 성공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CM협회 배영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경제사회 물리적으로 쇠퇴해 가는 도시를 지역의 고유한 자연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해 특색 있는 도시로 새롭게 되살리고 도시경쟁력을 제고하는 도시재생사업에 CM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제는 건설수요가 단순도급 형태였던 과거와는 달리 우리들 스스로가 시장을 선도하며 프로젝트를 창출해 나아가야 하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형태로 변형되고 있는 만큼 정부의 도시재생사업의 정책과 발전방향에 맞춘 사업관리 전략과 도시재생사업을 이끌어 갈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