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2017년 항만건설예산 786억 원 조기집행한다
인천해수청, 2017년 항만건설예산 786억 원 조기집행한다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7.01.16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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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항만건설 총 1,311억 원 중 60%에 해당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현철)은 2017년 항만 건설 예산의 60%인 786억원을 조기 집행한다고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올해 항만건설을 위해 1,311억원을 확보하고 경제난과 생활고 2중으로 겪고 있는 국민경제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어코자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은 ‘2017년도 주요 사업으로 신항의 성공적 개장에 대비한 배후단지 및 준설토투기장 조성, 남항의 수송망 확충을 위한 국제여객부두 진입도로 및 북측교량, 영종도 재개발(민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반시설 등을 추진해 인천항 활성화 및 항만운영 효율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선진포항의 지역주민 및 관광객 불편해소를 위해 여객터미널 신축을 위한 설계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신항, 남항 등 주요 추진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인천항이 도시와 함께 발전하는 환황해권 물류·해양관광 거점항만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