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동해남부선 부전~일광 운영지원반 구성···철저한 사후관리로 이용객 만족 극대화
철도공단, 동해남부선 부전~일광 운영지원반 구성···철저한 사후관리로 이용객 만족 극대화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7.01.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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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개통 이후 초기 운영단계서 발생 가능한 불편사항 적극 해소

[국토일보 김두녀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지난 연말 개통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정부 3.0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철도공단 영남본부(본부장 김효식)는 동해남부선 부전∼일광 복선전철 개통일 이후부터 운영지원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개통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영남본부는 최태수 기술처장을 반장으로 한 운영지원반을 구성해 노반․궤도․건축․전철전력․신호통신 등 총 5개 분야에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각 시설물별로 하루에 한 차례씩 순회점검에 나서 불편사항을 살펴보고 점검하고 있다. 또한 2개 역사 당 1명의 전담요원을 배치해 장애 발생 시 현장에서 빠르게 시정 조치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아울러 이번 동해남부선 부전∼일광 복선전철 개통으로 수도권지역에서만 이뤄지던 일반철도․도시철도 간 환승이 부산지역으로 확대됐다. 이에 철도공단은 새로운 방식의 환승에 대한 불편을 철도이용객들이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시성이 뛰어난 안내표지판을 별도로 설치했다.

철도공단 영남본부 관계자는 “안내표지만 등을 비롯해 철도운영기관인 코레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반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조치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정부3.0 ‘서비스 정부’를 실현해 이용객 편의 증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