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건축·도시 ‘법정계획’.‘정책사업’ 온라인 정보서비스 본격화
전국 건축·도시 ‘법정계획’.‘정책사업’ 온라인 정보서비스 본격화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1.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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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도시공간연구소, ‘아우름’ 홈페이지 개편… 최초 개발 서비스 실시

▲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최초로 개발, 정보서비스에 나서는 법정계획 서비스 화면(왼쪽)과 정책사업 지도 서비스 화면.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김대익/이하 AURI) 건축도시정책정보센터는 전국의 건축·도시 관련 법정계획 및 정부 정책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우름(AURUM)’ 웹 및 모바일 사이트를 개발, 본격 서비스에 나섰다.

건축·도시 분야 실무를 위해서는 관련 법정계획에 대한 검토와 기존 정책 사업에 대한 조사가 필수적이었으나 지금까지 관련자료 구독을 위해서는 해당 중앙부처 및 지자체 협조 등이 필요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

이번 개발한 ‘법정계획’과 ‘정책사업’서비스는 건축·도시 분야의 법정계획 및 정책사업을 전수 조사, 수집·재가공한 것으로 전국의 건축·도시 관련 법정계획 및 정부 정책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초의 서비스이다.

AURI의 법정계획 서비스는 법률에 기초해 해당 부처가 수립하는 계획이며 정책사업 서비스는 중앙정부가 국가차원에서 주요 역점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을 담고 있다.

또한 이미 구축 운영 중인 정책동향시스템의 중앙부처, 지자체 보도자료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해 이용자가 최신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법정계획’서비스는 건축정책기본계획 등의 건축·도시 분야 법정계획 정보를 계획별로 아카이빙(Archiving), 현재 적용되는 계획은 물론이고 과거 적용됐던 계획까지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정책사업’서비스는 중앙정부에서 시행 중인 도시재생사업 등의 건축·도시 분야 시범·공모사업 약 4,200건을 11개 중앙부처, 46개 유형으로 분류·제공하며, 사용자가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책사업 지도시스템을 개발·탑재했다.

AURI 건축도시정책정보센터 관계자는 “지금까지 자산정보, 정책동향정보, 연구정보 등 다양한 공공분야 빅데이터를 발굴해 구축 및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개발한 법정계획과 정책사업 서비스는 관련 분야 실무자는 물론 관심 있는 국민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