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동탄2신도시 '아이파크' 12월 첫 분양
현대산업개발, 동탄2신도시 '아이파크' 12월 첫 분양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6.12.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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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강남 등 주요 지역 접근성 우수, 장지첨단산업단지 최대 수혜

▲ A99블록(좌), A100블록(우) 통합 조감도.

현대산업개발이 이달 동탄2신도시 A99블록과 A100블록에서 '동탄2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아이파크'인데다 11.24 가계부채 대책에 따른 잔금대출규제를 적용 받지 않는 마지막 아파트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A99블록은 지하 3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84~96㎡ 총 470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84㎡A 156가구, 전용면적 96㎡A 196가구, 전용면적 96㎡B 118가구로 구성된다.

A100블록은 지하 2층~지상 15층, 9개동, 전용면적 84~96㎡ 총 51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A 173가구, 전용면적 96㎡A 221가구, 전용면적 96㎡B 116가구로 이뤄졌다.

동탄2신도시 남측에 위치한 동탄2 아이파크는 편리한 교통망과 개발호재가 가장 큰 장점이다. 우선 지난 9일 개통한 SRT(GTX 예정) 동탄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SRT를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의 이동시간이 15분에 불과하다.

또, 단지 인근으로 국지도 23호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장지IC(예정)를 이용해 강남 및 분당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산IC도 인접해 있어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강남, 분당, 수원, 오산, 평택 등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동측으로는 장지첨단산업단지가 조성 중이어서 직주근접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개발수혜를 누릴 수 있다. 장지첨단산업단지는 17만8176㎡ 규모에 통신업, 정보서비스업, 연구개발업의 기업이 입주 예정으로 2018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우수한 교육환경과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시설을 갖춘 것도 눈에 띈다. 우선 단지 바로 앞 도보 거리에는 유치원·초·중·고교가 계획돼 있다. 또한 독서실, 키즈룸 등 아이 교육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가 단지 내에 조성될 예정으로 학부모들의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조성이 예정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 공원에서 동탄호수공원으로 연결된 산책로가 있고 한원CC가 인접해 주변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기존 아파트보다 5cm 높은 천정고와 30cm 넓은 주차장을 제공하는 등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아파트 내부는 친환경 E0등급의 집성목 자재를 사용해 새집증후군 걱정을 없앴다. 그밖에 아이파크만의 첨단 시스템, 보안 및 에너지 절감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

지난 11.24 가계부책 대책에 따라 강화될 예정인 잔금대출규제를 피할 수 있는 마지막 아파트인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대책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는 아파트부터는 그동안 적용 받지 않던 집단대출 중 잔금대출에 대해 '여신심사선진화가이드라인'의 적용받게 된다.

이에 따라 소득증빙자료 제출, 비거치식 원리금분할상환방식 적용, 변동금리 선택 시 차주 상환능력에 대한 스트레스 DTI 평가를 거치게 되는 등 대출이 까다로워질 예정이어서 연내 분양에 나서는 동탄2 아이파크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