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12회 주거복지인 한마다대회 개최···주거복지 수혜 확대 노력
국토부, 제12회 주거복지인 한마다대회 개최···주거복지 수혜 확대 노력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12.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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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 주택토지실장 "주거복지 지속 확대···민간단체 역할 중요" 강조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정부가 주거복지 관계자들의 의식과 사기를 높이는 등 지속적인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과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2회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국토부 박선호 주택토지실장을 비롯해 신동철 LH공사 주거복지본부장, 우리은행 부행장 등 공기업, 금융기관 대표, 민간단체, 자치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국토부는 지금까지 정부와 관련 기관이 추진해 온 주거복지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며 공로가 뛰어난 기관과 개인을 시상했다. 동시에 주거복지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특히 정부포상은 단체를 포함해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5명,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130명 총 139명에게 돌아가 주거복지 관계자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대통령 표창은 ▲강원도(단체) ▲제주도 강창석 디자인건축지적과장 ▲LH공사 신동철 주거복지본부장 ▲우리은행(단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전북 군산시(단체) ▲서울시 기재일 자활지원과 주무관 ▲LH공사 김인기 처장 ▲LH공사 권순상 부장 ▲서울주택도시공사 지유택 차장에게 돌아갔다

각 수상자는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주거급여 및 주택개량 등 저소득계층 주거지원 등 주거복지 관련 분야에서 열의를 갖고 모범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아울러 시상식에 이어 강원도, 제주도, LH공사, 우리은행 등에서 기관별로 추진한 우수사례를 발표, 주거복지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참석자들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국토부 박선호 주택토지실장은 “올 한 해 동안 행복주택, 매입·전세임대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주거급여사업 등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주거복지 서비스가 주거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민간단체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자체 및 지방공사 등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