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의장, 김대중 전 대통령 병문안
김형오 의장, 김대중 전 대통령 병문안
  • 조상은
  • 승인 2009.08.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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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대통령 쾌유 기원

김형오 의장은 10일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위문했다.

 

김형오 의장은 이희호 여사와 20여분간 만나 “대통령께서는 아직 하실 일이 많이 남아있다”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이어 김 의장은 “두 분이 건강한 모습으로 해로 하는 모습을 보길 모든 이가 원하고 있다”면서 “대통령과는 한 번도 같은 당을 해 오진 않았지만, 항상 저에 대해 좋은 말씀과 격려를 해 주셨고, 각별한 관심을 보여 줬다”고 말했다.

 

이에 동석한 민주당 박지원 의장은 “김 의장께서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 위원장 일 때 청와대 만찬에 온 것을 잘 기억한다. 과기정 위원장으로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많은 일을 한 데 대해 진심으로 격려가 있었다”고 소개하면서 “나중 김 의장께서 국회의장이 되시자 ‘참 훌륭한 분이 의장이 됐다’고 했다”고 김 전 대통령과 김 의장 사이의 일화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