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엑스포 유탑 마리나 호텔 & 리조트’ 12월 분양
‘여수 엑스포 유탑 마리나 호텔 & 리조트’ 12월 분양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6.11.21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탑건설, 여수 엑스포 내 총 389실 구성… 카운트다운 돌입

여수, 잇단 개발 호재… 아시아 최고 리조트시설 도시 도약 ‘미래가치 커’
전객실 바다 조망․발코니 설계… 인근 관광지․산단 등 차별화 상품 ‘가치’

▲ 여수 투자개발이 확충되며 국제적인 해양관광도시로의 자리매김이 기대되는 가운데 여수엑스포 내 ‘여수 엑스포 유탑 마리나 호텔 & 리조트’가 내달 분양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여수 엑스포 유탑 마리나 호텔&리조트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관광휴양도시인 전남 여수가 대대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아시아 최고의 리조트시설 보유 도시 중 하나로 부상할 전망이다. 지난 8월 전라남도에 따르면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의 우선협상대상자 1순위로 선정됐다.

향후 총 1조1,000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할 예정인 미래에셋 컨소시엄의 계획으로 인해 가족단위 복합휴양지 메카로 꼽히는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의 미래가치가 급상승했다. 여기에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여수, 순천, 광양 등 광양만권 3개시 연합으로 적극 추진되고 있어 해양관광도시로의 위상은 상승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또한 2조6,000억원에 육박하는 기업투자, 약 280개 업체, 근무인원 2만여 명, 66만㎡의 공장용지 증설사업이 본격화되는 여수 국가산업단지 개발가치로 인한 시너지도 여수를 빛내는 요소로 기대되고 있다.

잇단 대형 호재를 기반으로 제주도에 비견되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여수에서389실 규모로 지어지는 ‘여수 엑스포 유탑(UTOP) 마리나 호텔 & 리조트’가 오는 12월 분양 예정이다.

(주)유탑건설이 선보이는 이 호텔은 바닷가를 벗한 여수 엑스포 내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에 건립될 예정이다.

객실 분양을 통해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분양형 호텔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독립된 운영사를 통해 직접 운영이나 관리에 관여할 필요가 없다. 임차인을 구하거나 계약을 진행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를 피할 수 있어 투자에 참여하는 과정도 간편하다.

관광지와 산업단지가 복합된 입지를 택해 단순 휴양 호텔이 아닌 도심형 휴양 호텔로 들어서는 ‘여수 엑스포 유탑 마리나 호텔’은 여수 방문객 중 상당 수를 차지하는 엑스포 이용 관광객을 배후 수요로 확보했다. 인근에 관광지가 다수 위치하는 등 여수 엑스포 내 관광지와 산업단지를 아우르는 풍부한 관광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선호도 높은 호텔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연 1,30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과 400개 규모 국가 산업단지 입주 업체의 비즈니스 수요를 바탕으로 장, 단기 투숙고객 확보가 가능하다. 비수기가 없는 여수 지역 내 부족한 호텔과 관광객 증가 추세에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라는 게 여수 부동산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여수 엑스포 유탑 마리나 호텔 & 리조트’는 지하 2층, 지상 24층, 총 389실로 구성된다. 다양한 객실 타입과 4인 1실이 가능한 넓은 전용 면적이 마련된 가운데 객실 주방에서 요리가 가능하고 장기 투숙에 필요한 콤비냉장고․드럼세탁기 등 생활가전이 제공된다. 총 269대의 주차가 가능해 객실 당 70%의 넉넉한 주차 공간도 자랑이다.

객실은 전용면적 28.79㎡~131.5㎡의 총 10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전객실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발코니 설계가 계획됐다. 또한 1년에 10일, 10년간 100일간의 무료 숙박과 함께 특별한 계약자 혜택도 제공된다.

호텔에서 지역 내 대부분의 주요 시설에 30분대에 닿을 수 있으며 방문 빈도가 높은 인기 관광지를 도보로 이용 가능, 분양 상품으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엑스포해양공원을 비롯해 오동도, 아쿠아플라넷, 돌산공원, 엑스포역, 여수공원, 여수산단 등 주요관광지 및 산업시설과 인근도시인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순천만 국가정원, 낙안읍성 민속마을, 순천 드라마 촬영장등 접근성이 우수한 특급 광역 교통망을 구비한 가운데 KTX 여수엑스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여수공항도 차량으로 2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유탑그룹 관계자는 “계약자는 호실별 개별 등기가 가능하고 개별적으로 임대해야 하는 부담감이 없다는 점, 나아가 유탑그룹 자체의 재정 건정성을 바탕으로 분양형 호텔의 임대보장 리스크가 전혀 없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분양 상품으로의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내달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여수시 박람회길 덕충동 엑스포공원 내 국제관 D동 2층에 오픈된다. 10년간 확정수익 보장 등 ‘여수 엑스포 유탑 마리나 호텔 & 리조트’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