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빌라 분양, 1인 가구 주거트렌드 맞춘다
신축빌라 분양, 1인 가구 주거트렌드 맞춘다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6.1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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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축빌라 내부.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최근 신축빌라 분양업계는 1인 가구 주거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업계는 1인 주거 트렌드에 맞춰 신축빌라들은 주변에 비해 저렴한 시세에 거주가 가능하고 다양한 구조를 선택할 수 있으며, 최신시설과 우수한 마감재 적용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실제로 1인 가구 비율은 증가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30년 전 5%에 달하던 1인 가구비율이 2016년에는 27%를 넘어섰다. 가족구조가 비혼족, 딩크족, 편무모 가족 등으로 다양화됨에 따라 주거 트렌드까지 바뀌고 있다.

주거 구매 시 고려되는 대표적인 입지는 학세권, 역세권이다. 하지만 1인 가구의 경우 가구구성원의 필요가 아닌 자신의 선호도에 맞춘 지역에 거주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과열된 부동산 시장에서 벗어나있다.

이에 대해 빌라정보제공업체 ‘집나와(씨에이씨컴퍼니)’ 관계자는 “최근 빌라 수요자들을 살펴보면 편리한 교통 외에도 문화생활, 맛집, 자연환경 등을 우선해 고려하고 있으며, 또한 활용성과 효율성, 합리적인 가격을 중요 시 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선호하는 신축빌라 거주지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구로동, 온수동 신축빌라 분양단지가 있으며, 일산시 및 고양시 대화동 신축빌라 또한 주변 생활인프라가 풍부해 수요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최근 동대문구 용두동, 신설동, 전농동, 장안동 신축 빌라 매매단지가신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강남과 가까운 군포 및 안양시 안양동 신축빌라 분양지가 저렴하면서도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