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장관, 철도관제센터 방문···비상대응체계 점검
강호인 장관, 철도관제센터 방문···비상대응체계 점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10.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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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비상대응조치, 안전운행” 강조···관제사·군(軍) 인력 격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철도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철도노조 파업 장기화에 따른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비상상황 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열차 운행을 통제하는 관제사의 노고를 치하하며 비상대응체계의 중심인 관제센터의 역할을 강조하고, 전동차 기관사로 투입되고 있는 군 인력에게는 직접 상황을 확인하는 등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열차를 운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 자리에서 강호인 장관은 “명분 없는 파업이 긴 시간 지속됨에 따라 국민 불편이 증가하고 경제활동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최근 수도권 전동열차의 운행 장애 등으로 국민 걱정과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철도노조는 파업을 즉각 중단하고 현장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강 장관은 전동열차 고장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긴급복구․지원체계인 코레일의 ‘컨퍼런스콜’ 운영 상황도 점검하며, 철저한 대체인력 교육과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