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협회, ‘2016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성료
건축가협회, ‘2016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성료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6.10.19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서 6일간 열려… 지역건축문화발전 일익

▲ 건축가협회 배병길 회장(앞줄 왼쪽서 7번째)이 ‘2016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개막식 에서 수상자 및 귀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건축가협회(회장 배병길)가 울산에서 개최한 ‘2016 대한민국 건축문화제’가 6일간의 대장정 끝에 성료됐다.

‘사회적 상상(Social Imagination)’을 주제로 열린 ‘2016 대한민국 건축문화제’는 일반 전시와 특별전시, 세미나,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지난 2005년 국제 컨벤션 행사(서울, 코엑스)로 시작한 ‘대한민국건축문화제’는 10여년 동안 국내 최고의 건축문화행사로 자리매김, 올 지역건축 문화행사로 울산에서 열려 지역건축문화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주제 기획전(Post-Modernity-울산의 기억, 울산의 미래) ▲제11회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및 젊은 건축가전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 한국건축가협회상 ▲ 특별상 수상작 전시 ▲한국 현대건축 아키이브 DB ▲제35회 대한민국건축대전 일반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함께 ‘건축 문화투어’, 종이접기를 이용한 ‘건축물 모형 만들기’등을 통해 건축가와 일반시민들이 같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 전시장 전경.

또한 1년 앞으로 다가온 ‘2017 서울국제건축대회’를 알리기 위해 ▲UIA(International Union of Architects) 홍보관 ▲ 실내건축포럼 및 특별 심포지엄 등도 개최됐다.

건축가협회 배병길 회장은 “올해의 행사는 내년 세계건축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개최되는 만큼 의미가 강조된다”며 “다시한번 ‘건축은 문화다’라는 인식 하에 대한민국에 올바른 건축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