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수암' 견본주택 21일 개관 예정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수암' 견본주택 21일 개관 예정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6.10.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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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노후아파트 비율 69%… 새 아파트 갈아타기 수요 풍부

   
▲ 힐스테이트 수암 조감도.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곳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를 주목해야 한다.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곳의 경우 도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도심권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오랜시간 중심주거지로써의 역할을 해오며 풍부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이렇다 보니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풍부하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940만 9166가구 중 15년 이상의 노후아파트 비율은 553만 7901가구로 58.86%에 이른다. 이는 전국적으로 절반이 넘는 아파트들이 15년 이상의 노후 아파트 인 것.

이러한 가운데 전국 평균을 웃도는 높은 노후아파트 비율을 보이는 지역에서 공급된 신규분양 단지들의 인기가 높았다. 실제로 울산광역시 남구는 15년 이상의 노후아파트 비율이 68.72%(6만9238가구 중 4만7578가구)로 전국 평균은 물론 울산 전체의 노후아파트 비율인 57.68%를 넘어서는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지난해 신규 분양한 단지는 5개로 청약결과 5개 단지 모두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크다 보니 이러한 지역에서 분양한 신규 분양단지의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지난 3월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전용 59㎡의 현재 거래호가는 5억3500만원~5억9000만원이다.

3월 분양당시 4억7000만~5억4200만원 분양가를 보였던 이 아파트는 분양 6개월 만에 4800만~6500만원의 웃돈이 형성된 것. 광진구의 노후아파트 비율은 79.08%(2만8444가구 중 2만2493가구)로 서울에서 노원구, 도봉구에 이어 3번째로 높은 노후아파트 비율을 보이고 있다.

노후 아파트비율이 높은 지역의 새아파트가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현대 엔지니어링이 울산 남구 야음동 야음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수암'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힐스테이트 수암'이 들어서는 울산 남구는 현재 68.72%의 노후아파트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약 10가구 중 7가구가 15년 이상된 노후아파트인 것.

단지가 들어서는 울산 남구 야음동은 울산의 도심권으로 교육, 교통, 생활편의시설, 업무시설 등의 기본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울산시청, 울주군청, 울산지방법원, 울산세관, 울산문화회관, 중앙병원, 강남동강병원, 울산병원등 각종 병원 및 공공시설이 단지 주변으로 자리잡고 있어 편리한 주거여건을 자랑한다.

'힐스테이트 수암'은 단지 인근으로 369만㎡여 규모의 울산대공원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울산대공원은 대규모 수영장과 테마파크, 야외공연장, 다목적구장 등을 갖춘 생태형 도심공원이다. 이외에도 신선산, 선암호수공원 등 크고 작은 녹지공간도 많다.

사통팔달의 교통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31번 국도와 울산 중심을 통과하는 번영로, 신선로, 수암로 등이 있어 중심 상업지역으로 접근이 수월하고, 울산고속버스터미널도 인접해 전국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도심에 위치한 만큼 대중교통 여건도 좋다.

배후수요도 풍부해 직주근접 단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먼저 128만7000㎡ 규모의 울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가 2018년 완공을 앞두고 조성 중이다. 여기에는 연구와 생산 및 주거기능 등이 융합된 지식기반형 첨단산업단지 형태로 산업시설용지, 지원시설용지, 주거시설용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주변에는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울산석유화학단지, 울산용연공업단지, 울산자유무역지역 등을 비롯해 온산공단, 효문공단,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배후수요가 매우 탄탄하다.

단지 바로 북쪽 앞으로 위치한 수암초·울산중앙중을 비롯해 단지를 기점으로 주변 1km 내에 초·중·고교 12개교가 위치해 있다. 학원 밀집지역인 옥동 학원가도 인접해 공교육과 사교육을 모두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조건을 갖춘 만큼 학령기 자녀를 둔 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수암'은 지하 2층~지상 28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879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이 중 전용면적 84~114㎡ 34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한편 '힐스테이트 수암'의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1325-13번지에 위치하며, 오는 21일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