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2차관,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 수주 총력
최정호 2차관,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 수주 총력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10.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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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말레이시아 방문···현지 정부 주요 인사 및 사업 관계자 등 면담 진행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이 17일부터 19일까지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말레이시아-싱가프로 고속철도 수주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최정호 차관은 이번 말레이시아 현지 방문기간 동안 말리이시아 정부 주요 핵심인사와 현지 금융기관 관계자 들과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 차관은 18일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의 말레이시아 발주청인 말레이고속철도(Malay High Speed Rail, MyHSR)의 카말 대표를 만나 사업 진행현황, 경쟁국 동향 등을 파악하고 한국 고속철도의 우수성을 적극 전파했다.

또한 현지 주요 건설업체인 MRCB의 살림 대표를 만나 한국 사업단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말레이시아 최대 금융기관인 메이은행(MayBank)의 알리아스 대표와 말레이시아 수출입은행 대표를 차례로 만나 양국 간 금융패키지 조성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조하리 재무부 2장관, 압둘 경제기획실(Economic Planning Unit) 장관을 만나,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 수주를 위한 양국 간 경제협력 분야를 적극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