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시상식 성료···64명 수상 ‘영예’
제24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시상식 성료···64명 수상 ‘영예’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10.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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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능인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우수기능인 발굴의 계기 마련···수상자 전원, 해외산업연수 특전

▲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건설회관에서 제24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시상식이 개최, 사진은 최삼규 대한건설단체총연회 회장과 김형렬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뒤줄 왼쪽 6번째, 7번째)등 참석자들이 대회 각 부문 1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지난달 열린 제24회 건설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건설기능인 64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 건설산업의 원동력이 될 이들 건설기능인들은 앞으로 한국 건설의 품질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최삼규)는 지난 17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24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렬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최삼규 회장을 비롯해 신홍균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이상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등 건설단체장과 유관기관장, 수상자 가족 및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24회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는 총 64명이며, 이 중 여성기능인도 11명에 달했다. 직종별 1위 입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이, 2, 3위 입상자들에게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상과 상금 100만원, 7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밖에 입상자 전원에게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 특전과 함께 오는 19일부터 2박 3일간 해외산업연수 기회도 부여해 건설기능인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를 높이게 된다.

이날 최삼규 회장은 “수상자 여러분 각자가 한국 건설산업의 원동력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건설안전과 품질향상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건설기능인의 권익향상을 위해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4회 건설기능경기대회는 지난달 23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 소재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에서 개최돼 14개 직종 총 208명의 건설 기능인이 참가했다.

다음은 직종별 1위 명단이다.

▲거푸집 신동성(구보건설) ▲건축목공 김용균(수은공예) ▲미장 이정규(선운건설) ▲조적 최청수(신동아특수방수) ▲철근 윤명수(구보건설) ▲타일 김선식(수빈건설) ▲배관 성광현(삼보이엔지) ▲전기용접 정낙성(대정설비) ▲도장 이문성(삼양건설) ▲전산응용토목제도 최정윤(성일개발) ▲측량 이규성(동행엔지니어링) ▲조경 이래만(유성건설) ▲실내건축제도 문춘자(태완개발) ▲방수 안재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