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세종 파라곤, 계약 개시 4일 만에 완판
동양건설산업 세종 파라곤, 계약 개시 4일 만에 완판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6.10.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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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경쟁률 15대 1… 최대 경쟁률 734.7대 1

세종 파라곤 투시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동양건설산업의 파라곤이 5년 만에 신규 분양한 세종 파라곤(998가구)이 지난 12일 계약 개시 후 4일 만인 15일 계약이 완료돼 최단기 완판을 기록했다.

분양 시장의 최대 각축장인 세종시에서 또 한 번 분양 흥행 불패를 잇는 것은 물론 지역 최초의 유럽풍 프리미엄 아파트를 선보이며 고급 브랜드의 명성을 재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세종 파라곤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정당 계약기간에 대부분 분양이 완료됐다. 이어 다음 날인 15일 예비 당첨자와 선착순 계약을 통해 계약 개시 4일 만에 계약 완료되는 기록을 달성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청약 접수를 끝낸 세종 파라곤은 전체 998가구 중 일반공급 877가구 모집에 1만3,139명이 청약 접수에 참여했고, 14개 주택형이 모두 순위 내 마감됐다.

청약 평균 경쟁률 15대 1에 최대 경쟁률은 무려 734.7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달 23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 개관 후 주말 3일 동안 3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지역 실수요층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세종 파라곤의 분양 성공 요인으로는 지역에서는 최초로 선보인 타운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가 결합된 유럽풍 프리미엄 복합주거단지라는 희소성이 손꼽힌다.

여기에 3면이 경관녹지와 밝은뜰근린공원으로 둘러싸인 초숲세권 입지에 혁신유치원인 두루 유치원을 비롯해 특목고인 세종 국제고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등 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한 교육 인프라도 한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강남 고급 아파트의 대명사로 불리는 파라곤이라는 브랜드 명성까지 더해져 세종시 뿐 만 아니라 대전, 청주 등 인근 충청권 실수요층들의 눈길까지 사로잡은 것이 또 다른 성공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세종 파라곤은 1-1 생활권 최대 단지 규모에 탁월한 교통 입지에 공원이 있는 단지라는 뜻의 공세권과 숲길을 보유하고 있는 숲세권이다. 여기에 명문 학군을 보유한 학세권까지, 분양 시장에서의 4가지 특급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징으로 지역 실수요층들의 눈길을 단 번에 사로잡았다.

한편 동양건설산업은 세종 파라곤에 이어 수도권 분양 시장의 새로운 관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도 다음 달 신규 분양에 나선다.

지하 1층 ~ 지상 30층의 752가구로 구성된 평택 고덕 파라곤을 통해 유럽풍 프리미엄 아파트로서의 명성과 아울러 신규 분양에서의 성공 돌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