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라스, 창호 분야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획득
한글라스, 창호 분야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획득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6.10.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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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역량·품질 경영 시스템 검증

KOLAS 인증을 획득한 한글라스 연구소.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글라스(대표이사 이용성)가 지난 6일 한국인정기구 KOLAS(Korean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창호 제품 성능평가에 관한 시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이로써 한글라스는 유리는 물론 창호 제품까지 전방위에 걸친 KOLAS 시험기관으로 기술 평가 역량을 인증 받게 됐다.

한글라스 기술연구소는 지난 2000년 원판유리, 코팅유리, 가공유리(강화, 복층, 접합, 거울) 등의 유리 전 제품에 대한 전문 분석연구기관으로 KOLA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에 한글라스에서 새롭게 획득한 인증 분야는 창호의 단열성, 기밀성, 결로방지 성능 등에 관한 것으로, 창호 분야에서의 기술적 능력과 품질 경영 시스템에 대한 평가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받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고효율 창호 ‘에너지락(Energy-Lock)’ 출시에 함께 더욱 체계적인 품질검사 시스템을 구축, 객관적이고 공신력있는 국제공인 시험성적서를 제공할 수 있다.

한글라스에서 획득한 내용으로는 ▲창호의 기밀성 시험방법(KS F 2292) ▲창호의 수밀성 시험방법(KS F 2293) ▲창호의 내풍압성 시험방법(KS F 2296) ▲창호의 단열성 시험방법(KS F 2278) ▲창호의 결로방지성능 시험방법(KS F 2295) ▲공동주택 결로 방지를 위한 설계기준(국토교통부 고시 2016-238호) 등 6개 분야로, 기존 유리 제품과 관련 시험항목 69개 분야를 포함해 총 75개 분야의 KOLAS 국제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하게 된다.

한글라스 관계자는 “그동안 공신력 있는 시험결과를 확보하기 위해 시험장비, 시설 및 인력을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유리 제품은 물론 창호 제품에 이르는 종합적인 KOLAS 시험분석으로, 고객을 위한 제품의 품질 보증 및 시험서비스, 자체 생산공정의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