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한글라스는 유리는 물론 창호 제품까지 전방위에 걸친 KOLAS 시험기관으로 기술 평가 역량을 인증 받게 됐다.
한글라스 기술연구소는 지난 2000년 원판유리, 코팅유리, 가공유리(강화, 복층, 접합, 거울) 등의 유리 전 제품에 대한 전문 분석연구기관으로 KOLA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에 한글라스에서 새롭게 획득한 인증 분야는 창호의 단열성, 기밀성, 결로방지 성능 등에 관한 것으로, 창호 분야에서의 기술적 능력과 품질 경영 시스템에 대한 평가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받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고효율 창호 ‘에너지락(Energy-Lock)’ 출시에 함께 더욱 체계적인 품질검사 시스템을 구축, 객관적이고 공신력있는 국제공인 시험성적서를 제공할 수 있다.
한글라스에서 획득한 내용으로는 ▲창호의 기밀성 시험방법(KS F 2292) ▲창호의 수밀성 시험방법(KS F 2293) ▲창호의 내풍압성 시험방법(KS F 2296) ▲창호의 단열성 시험방법(KS F 2278) ▲창호의 결로방지성능 시험방법(KS F 2295) ▲공동주택 결로 방지를 위한 설계기준(국토교통부 고시 2016-238호) 등 6개 분야로, 기존 유리 제품과 관련 시험항목 69개 분야를 포함해 총 75개 분야의 KOLAS 국제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하게 된다.
한글라스 관계자는 “그동안 공신력 있는 시험결과를 확보하기 위해 시험장비, 시설 및 인력을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유리 제품은 물론 창호 제품에 이르는 종합적인 KOLAS 시험분석으로, 고객을 위한 제품의 품질 보증 및 시험서비스, 자체 생산공정의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