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통 업무지구와 '직주근접' 이루는 아파트 '인기'
서울 전통 업무지구와 '직주근접' 이루는 아파트 '인기'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6.10.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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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녹양역' 지하철 1호선·39번국도·서부로 등 이용… 출퇴근 편리

힐스테이트 녹양역 투시도.

부동산 수요자들이 집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직주근접'이 꾸준히 대두되고 있다.

특히 서울 내 전통 중심업무지구인 종로, 시청, 광화문 등으로 접근이 편리한 수도권 아파트들은 서울의 전세난을 피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서울 전세가에 내 집 마련도 가능해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직주근접형 아파트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서울로의 접근성이 뛰어나야 하기 때문에 교통망이 탁월하다. 또 서울의 전통 중심업무지구는 각 권역별 종사자만 해도 탄탄한 수요가 형성되기 때문에 꾸준한 수요가 형성되는 '불황무풍' 지역이다.

이러한 가운데 직주근접형 아파트들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까지 발표됐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교수팀은 2012년 '미국 예방의학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를 통해 출·퇴근거리가 15㎞ 이상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출퇴근 시간이 길면 운동과 여가생활이 어렵기 때문에 삶의 만족도가 낮아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 도심권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한 수도권의 아파트들은 부동산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8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공공택지지구에 공급된 '고양 향동호반베르디움'은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6호선, 공항철도가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깝고 지구 남쪽에 수색로 버스중앙차선으로 광화문과 종로 등 도심업무지구로 한번에 이동할 수 있는 단지다. 이 결과 평균 청약 경쟁률 평균 24.3대 1을 기록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직주근접성을 갖춘 아파트들은 부동산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형성했고, 특히 최근에는 생활권이 넓어지면서 이를 중요하게 여기는 수요자들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수도권의 경우 교통망이 뛰어나 전통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알짜 단지들이 많기 때문에 이를 노리는 수요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은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역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위치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녹양역'이다. 우선 지하철 1호선을 통해 서울 전통업무지구인 시청·종로 등으로의 접근이 우수하다. 또한, 39번국도, 서부로 등을 이용해 외곽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가능한 만큼 지역 내외 이동성도 좋다.

단지는 지하 2층~최고 29층, 7개동, 전용 59~84㎡, 총 758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은 169가구다. 전 가구 남측향 위주로 배치되며, 4bay 판상형 구조(일부세대)를 통해 개방감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녹양역세권 도시개발구역에 위치한 만큼 신설 편의시설은 물론 패션로데오거리, 종합운동장, 근린공원 등 다양한 인프라 시설과도 인접하다. 또한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한 중심상권과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반경 5km 내에 대형마트, 백화점, 시외버스터미널, 대형병원 등이 있는 만큼 생활시설이 풍부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교육환경 역시 우수해 자녀 통학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녹양역세권 도시개발구역 내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단지 반경 1.5km 내에 배영초를 포함해 초·중·고교 11개가 위치하고 있어 주변 교육환경이 매우 우수하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장점을 가진다. 지난 3월 분양해 일주일 조기 완판에 성공한 '의정부 롯데캐슬골드파크'가 3.3㎡당 평균 1000만원을 넘어섰던 것에 반해 '힐스테이트녹양역'은 3.3㎡당 평균 953만원 수준이기에,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다.

한편 '힐스테이트녹양역'의 주택전시관은 의정부시 의정부동 491-4번지에 위치하며,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