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2014억 대구 신암8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한진중공업, 2014억 대구 신암8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6.07.0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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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용두지구에 이어 대구지역에서 1년간 3건 수주

한진중공업 건설부문(대표이사 안진규)은 4일 대구 동구 신암8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4월 대구 동자지구 재개발 수주로 대구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 이후, 지난 11월 용두지구에 이어 1년간 대구지역에서만 3건의 재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사업은 대구 동구 신암동 680-27번지 일원에 위치한 4만 7,683㎡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5층 아파트 19개동 1,081세대 대단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014억원 규모로, 2018년 하반기 착공 및 분양 예정이다.

사업지인 대구 신암동은 대구 지하철 1호선 큰고개역 역세권으로 뛰어난 교통환경을 갖췄다. 특히 KTX동대구역과 대구국제공항이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단지 동쪽으로 금호강이 흐르고 신암공원 산책로 등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신성초, 복현중, 영진고 등 단지 주변이 학교로 둘러싸여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이외에도 동구청, 병원 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주변에 있고, 올해말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될 예정으로 입지 선호도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오랜 역사를 가진 국가기반시설 건설사의 위상이 조합원들로 하여금 ‘해모로’를 선택하게 한 원동력이었다.”며, “지속적인 수주와 분양을 통해 지역 내에서 신뢰받는 명품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