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영, 인천 청라지구서 디벨로퍼 사업 ‘첫 발’
(주)광영, 인천 청라지구서 디벨로퍼 사업 ‘첫 발’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6.07.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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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와 청라국제지구 C4 1-2블록 토지매매계약 체결

주거·업무·문화·의료·쇼핑 등 ‘원스톱 복합단지’ 개발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수주 현장마다 100% 완판 신화를 이어온 (주)광영(대표이사 김광오)이 디벨로퍼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주)광영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청라국제도시 중심상업용지 C4 1-2블록에 대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주)광영은 그동안 분양대행 위주의 사업에서 더 나아가 부동산 개발에서부터 기획, 설계, 마케팅, 분양,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종합 부동산회사로써 첫 시작을 알리게 됐다.

특히, 청라국제도시는 (주)광영이 분양대행 사업을 처음 수주해 업계에 (주)광영을 알리는 초석이 됐던 지역으로, 이번 디벨로퍼 사업의 시작도 이곳에서 추진하게 됐다.

광영은 이번에 매매계약을 체결한 부지에 업무 및 판매시설, 의료시설, 위락시설 등 청라국제도시에 걸맞게 업무, 문화, 쇼핑 등 원스톱 생활이 가능한 복합단지로 조성해 공급할 계획이다.

김광오 광영 대표이사는 “광영이 첫 분양 사업을 시작했던 청라국제도시에서 디벨로퍼 사업의 첫 테이프를 끊게 돼 느낌이 좋다”며 “이번 사업은 (주)광영이 종합 부동산회사로써 ‘제2의 도약’을 이루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C4 1-2블록은 청라국제도시내 국제업무단지와 약 70만㎡ 규모의 중앙호수공원에 연접해 있고, 청라국제도시내 상징인 3.6km의 인공수로 ‘캐널웨이(Canal way)’가 지나가는 핵심입지에 위치해 있다. 많은 유동인구가 모여드는 호수공원과 캐널웨이 상권 지역으로 쾌적함은 물론 풍부한 유동인구가 장점이다.

향후 하나금융타운, 국제금융단지, 로봇랜드, 국제업무단지, 신세계 교외형 복합쇼핑몰 등의 조성이 완료되면 수요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교통 여건도 좋다. 청라IC를 이용하면 여의도까지 30분대, 인천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 서울역까지 4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또 공항고속도로 청라IC,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BRT(청라~가양) 등을 이용해 서울로 쉽게 진출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지하철 9호선이 공항철도와 연계돼 운행될 예정에 있고, 제 2외곽순환도로, 제3연육교(청라~영종) 등도 개통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진다.

특히, 현재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에 있어 노선 계획이 확정될 경우 캐널웨이역(가칭)이 단지내에 조성돼 역세권 단지로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