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부전-일광 구간 전철 개통 앞두고 편의시설 대거 확충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동해남부선 기장역을 신축, 27일부터 모든 여객업무를 신 역사에서 처리한다. 사진은 동해남부선 신축 기장역사. |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동해남부선 기장역이 27일 신축 역사로 영업 이전하고 모든 여객업무를 처리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27일부터 동해남부선 기장역의 모든 업무를 신축역사에서 수행한다고 밝혔다. 신축된 기장역사는 일반열차와 전동열차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저상 승강장과 고상 승강장을 갖췄다.
이 밖에 철도공단은 교통약자를 비롯한 역사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열차를 탑승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 4대․에스컬레이터 8대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이종도 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기존역사가 철거된 자리에 광장과 주차장이 조성되면 신축 기장역사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오는 10월 부전-일광 구간 전철개통을 앞두고 나머지 역사들에 대한 신축공사도 순차적으로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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