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30년까지 집중개발… ‘송악읍’ 핵심지역 도약
당진시 2030년까지 집중개발… ‘송악읍’ 핵심지역 도약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6.06.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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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황해 글로벌 항만도시’ 탄생… 장기발전계획 등 높은 미래가치 기대

충남 당진시가 오는 2030년까지 '환 황해 글로벌 항만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당진시는 현대제철을 비롯한 6개의 대형철강업체와 대규모의 국가 산업단지(부곡, 고대, 석문산업단지) 등을 통해 많은 고용 인구 유입으로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과 1시간대 거리에 위치해 서해안 지역에서도 입지적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곳이다.

현재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서해안고속도로와 대전~당진간 고속 도로, 당진~천안간 고속도로,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 등 활발하게 광역 교통망이 확충되고 있어 지역 가치에 대한 발전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 당진시 2030 도시기본계획, 송악읍 등 중심생활권 핵심지역 집중개발

특히 당진시는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충청남도로부터 2030 도시기본계획을 최종 승인 받았다. '환 황해 글로벌 항만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당진시의 세부 추진목표는 ▲서해안 제1의 항만도시 ▲누구나 찾고 싶은 관광·휴양도시 등이다.

여기에 ▲거점도시 육성을 통한 양질의 도시환경 조성 및 도시기능 강화 ▲50만 자족특례도시에 걸맞은 도시인프라 구축 ▲도시민의 화합·소통, 건강·여가를 위한 인간중심의 명품공원 조성 ▲기성시가지의 도시환경정비 및 읍·면·동 소재지 종합정비 ▲'스마트 성장 + U-city' 융·복합형 도시개발 ▲당진항 중심의 항만클러스터 육성 ▲철강·자동차 부품·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미래를 대비한 첨단 및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등을 10대 추진전략으로 내세웠다.

도시공간구조는 ‘1주핵 6부핵’으로 계획됐다. 서북생활권과 중심생활권, 동남생활권으로 구분해 1주핵(당진~송악도시)에 해당되는 중심생활권(송악읍, 송산면, 당진동)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이로 인해 향후 송악읍 등 중심생활권은 주거·교육중심기능, 행정·문화중심기능, 중심상업기능, 교통 및 물류중심기능이 더욱 강화돼 향후 당진을 대표하는 도심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 송악읍 소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당진 2차’ 주목

향후 당진시의 핵심지역으로 거듭날 '송악읍' 일대의 부동산 시장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선착순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당진2차'가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 대상이다.

'힐스테이트 당진 2차' 단지규모는 지하 3층, 지상 16~27층, 전체 17개동으로 구성됐다. 판상형과 타워형이 한 동에 함께 조성되면서 당진에서 가장 높은 층수로 건립,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고층 아파트인 만큼 조망권이 우수하고 향후 층과 타입에 따라 프리미엄 등을 기대해 볼 만하다. 전용면적은 62~99㎡, 총 1617세대로 구성됐다.

차별화된 키즈특화가 적용된 점도 눈길을 끈다. 단지 내 차량 대기공간인 키즈스테이션이 조성돼 유치원, 학원 통학차량을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도 150명 가량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로 건립되며 스터디센터와 남녀구분 독서실 등 단지 내 보육, 교육시설을 풍부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더욱이 당진시에서는 최초로 범죄예방환경설계 셉테드(CPTED) 인증 예정으로 주거여건의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현대건설의 보안 특화 아이템인 '현관 안심 카메라'도 각 세대 현관에 설치돼 거동수상자(불청객)의 접근 여부를 확인, 수준 높은 보안 특화를 선보인다.

커뮤니티의 경우 당진시 내 최대 규모인 3000여㎡로 구성된다. 동호인실(주민회의실), 파티룸(연회장), 게스트하우스가 설치되고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샤워실 등이 들어서 입주민들의 편리함을 극대화 할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당진시수청동450-1번지(롯데마트 인근)에 위치하고 현재 선착순 분양 중이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