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분양가 아파트 대세 ‘e편한세상 상록’ 인기 고공행진
착한분양가 아파트 대세 ‘e편한세상 상록’ 인기 고공행진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6.06.21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까지 견본주택에서 계약 진행… 조기마감 기대

e편한세상 상록 견본주택 상담석 전경.

최근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은 아파트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우건설이 하남시 현안지구에 분양 중인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3.3㎡당 1185만원이다. 이는 인근 미사 강변도시의 민간아파트 평균 시세인 1300만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 단지는 지난 2일 청약결과 최고 40.3대 1, 평균 13.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됐다.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 분양한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은 총 373가구 모집에 2만8607명이 접수해 평균 76.7대 1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이 단지의 전용 59㎡ 분양가는 2억4900만원으로, 2005년 입주한 '반여동 센텀롯데캐슬 2차'의 매매가인 2억4000만∼2억6500만원 과 비슷하다.

최근 분양에 나선 건설사들도 착한 분양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상록'의 분양가는 3.3㎡당 1084만원이다. 지난해 8월 분양한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가 3.3㎡당 1350만원, 12월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중앙'이 1374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다.

e편한세상 상록은 지하 5층~지상 47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97가구(오피스텔 38실 포함)로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59㎡ 86가구 △74A㎡ 129가구 △74B㎡ 258가구 △84㎡ 86가구 등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공급된다.

내부는 안방 드레스룸을 비롯해 거실 수납공간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주방의 경우 넓은 개방감을 주는 'ㄷ'자 대면형 주방으로 설계했으며, 주부의 가사동선을 고려해 넉넉한 보조주방도 제공된다. 또한 거실 발코니 난간대를 철제가 아닌 유리난간 매입형 창호를 적용해 갈대습지공원과 사동공원 등을 막힘 없이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대림산업의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전 가구에 결로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인 단열설계 기술이 도입된다. 또한 거실과 주방공간에 60mm의 바닥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 방지 및 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모든 창호에 외부의 소음 및 냉기를 차단하는 이중창시스템을 적용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고성능 헤파필터로 실내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환기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 설비가 적용된다.

일반아파트 대비 4배 이상 선명한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를 적용하며, 지하주차장에는 자동으로 조도가 조절되는 LED 조명제어 시스템이 도입된다. 에너지소비량을 실시간 조회하고, 전기 및 가스를 제어할 수 있는 EMS시스템을 비롯해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돼 스마트한 생활이 가능하다.

e편한세상 상록은 오는 22일까지 견본주택에서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24-2번지(지하철 4호선 고잔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