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6월 서울 도시정비사업 2곳 분양
GS건설, 6월 서울 도시정비사업 2곳 분양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6.06.0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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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산파크자이 292가구, 답십리파크자이 351가구 선보여

GS건설은 이 달 서울에서 두 곳의도시정비사업 단지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은평구 응암3구역을 재건축한 '백련산파크자이'와 동대문구 답십리14구역을 재개발한 '답십리파크자이'이며, 두 곳 모두 85㎡ 이하 중소형 단지로, 산과 공원 등이 인접해 '파크자이'로 명명됐다.

백련산 파크자이 조감도.

◆ 백련산 파크자이, 678가구 중 292가구 일반분양

서울 은평구 응암동 626-108번지 일원 응암3구역을 재건축한 백련산파크자이는 지하 4층~지상 10~20층 9개동, 678가구 규모로 이 중 29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별로 49㎡ 59가구, 55㎡ 7가구, 59㎡ 17가구, 84㎡ 209가구 등으로 전용 85㎡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특히, 최근 싱글족과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높은 초소형 평면 49㎡를 선보인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고, 입주민의 여가생활을 위해 단지 중심에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스쿼시장 등이 들어서는 자이안센터가 들어선다.

백련산파크자이는 중소형아파트의 장점과 함께 단지 인근에 불광천 및 백련산이 위치해 우수한 주거쾌적성을 갖췄다. 여기에 교통과 교육여건도 훌륭하다는 평이다.

서울 도심지에 위치한 만큼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에 이마트와 신응암시장, 대림시장도 인접해 있고, 서울시립은평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등 의료시설도 접근이 용이하다.

내부순환도로의 진입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광화문, 종로 등 도심까지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고, 지하철 6호선 새절역과 응암역,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여의도·광화문·상암DMC 등 중심지역 접근성이 좋아 배후주거지로서의 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여기에 학교시설도 응암초가 인근에 있는 것을 비롯해 충암중·고교 및 명지중·고교 등으로도 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강북지역 명문사립으로 꼽히는 명지초·충암초도 모두 근거리에 있어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김정훈 GS건설 백련산파크자이 분양소장은 "기존 응암동을 비롯한 은평구 일대가 전반적으로 저평가되어 있었으나 최근 상암DMC로 출퇴근하는 미디어 및 IT종사자들의 수요로 인해 마포구와 인접한 은평구로의 이주 문의가 상당하다"며 "은평구도 높은 전세가율로 집값과 전셋값에 큰 차이가 없어 이 기회에 매매로 집을 장만하려는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소형 단지인 백련산파크자이는 투자자와 실거주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백련산파크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626-108번지에 마련되며, 이 달 중 오픈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답십리파크자이 투시도.

◆ 답십리파크자이, 802가구 중 351가구 일반분양

서울 동대문구에도 드디어 자이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이 동대문구에 짓는 첫 번째 자이 아파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답십리파크자이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25번지 일원 답십리14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단지 규모는 지하2층~지상20층, 9개동 총 802가구이며, 35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별로 49㎡ 109가구, 59㎡ 145가구, 84㎡ 97가구이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최근 싱글족과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높은 초소형 평면 49㎡도 선보여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답십리파크자이는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고 지하철 이용 시 종로3가까지 15분, 여의도까지 35분 내에 환승없이 도달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내부순환로 사근램프가 있어 차량을 이용한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진입도 수월해 우수한 교통 입지를 갖췄다.

답십리파크자이는 단지명에서 알 수 있듯, 단지 북측에 4만 7천평에 이르는 답십리공원이 위치하고 남쪽으로 15분 내에 청계천을 이용할 수 있는 등 우수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최근 동대문구에서 공원 내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답십리공원 정비사업'을 완료하면서, 답십리공원은 시설 측면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돼 많은 동대문구민들이 애용하고 있는 공원이다.

교육 환경도 양호하다. 답십리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숭인중, 동대문중, 전일중, 전농중, 전동중, 장평중, 휘경중, 동대부남중, 휘경여중, 청량고, 해성여고, 동대부남고, 휘경여고, 경희남고, 경희여고, 대광남고등학교 등 많은 중고등학교들이 밀집해 있다. 답십리역 근처에 위치한 성동구립 용답도서관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주변의 생활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용두점, 청량리역 일대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왕십리역이마트와 이마트장안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한양대학교 병원과 가톨릭성바오로 병원도 있어 의료시설 접근도 용이하다.

단지 내에는 자이가 자랑하는 입주민 커뮤니티공간인 자이안센터가 조성되며,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샤워실, 작은도서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임종승 GS건설 답십리파크자이 분양소장은 "서울 동대문구에 들어서는 첫 번째 자이 아파트라는 점에서 지역 주민들이 큰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좋은 아파트가 좋은 동네를 만들듯이, 고객의 니즈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여 동대문구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GS건설은 견본주택 오픈 전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답십리역 5번 출구 앞에서 답십리파크자이 분양홍보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광진구 군자동 473-1에 마련되며, 이 달 중 오픈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