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아파트 성공신화 이어간다… ‘군산 수페리체’ 이달 공급
임대아파트 성공신화 이어간다… ‘군산 수페리체’ 이달 공급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6.06.0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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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10년 임대아파트 공급 봇물… 전북 최대물량 선보여

5년 확정전세가, 향후 일반분양 전환… 시세차익 기대

최근 10년간 임대아파트 공급이 활발히 이루어진 군산시에서 분양전환 공공임대아파트가 나온다. 진경건설은 오는 6월 '군산 수페리체' 모델하우스를 오픈 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지는 군산시 개정면 통사리 217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25층, 6개동, 총 4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전용 59, 84㎡)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타입별로 구체적인 가구수는 ▲59㎡ 180가구 ▲84㎡A 88가구 ▲84㎡B 134가구 ▲84㎡C 90가구다.

군산 수페리체 투시도

◆ 임대아파트 공급 활발한 군산… 미래가치 풍부한 동군산 ‘군산 수페리체’ 공급

단지가 들어서는 군산시는 임대아파트 공급이 활발한 곳이다. 부동산 114 조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군산시에 공급된 아파트는 총 6394가구다. 이는 전라북도에서 가장 많은 가구수가 공급된 것이며, 6000가구 이상도 공급된 것도 전라북도에서는 군산시가 유일하다. 같은 기간 뒤를 잇고 있는 익산시의 공급 가구는 5122가구였다.

이번에 공급되는 '군산 수페리체'는 임대아파트 공급이 부족했던 동군산 지역에서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그 동안 군산시의 임대아파트는 서군산으로 불리는 해망동, 산북동, 미장동 등에서 주로 공급됐다.

특히 동군산 지역은 군산개발사업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곳으로 향후 미래가치가 풍부한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동군산지역은 현재 디오션시티, 신역세권(군산역 인근) 개발, 익산~대야 복선전철, 새만금 복선전철 등의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 5년 후 분양전환 가능한 공공임대아파트…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

'군산 수페리체'는 5년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공공임대아파트다. 세입자가 5년간 임대로 살다가 훗날 시장 상황을 봐가면서 구매를 결정할 수 있어 아파트 시세변동에 대한 걱정이 덜하다.

또한 확정전세가가 적용된다. 확정전세가란 말 그대로 전세가가 정해져 있는 것으로, '군산 수페리체'는 임대기간인 5년 동안 주변시세가 올라도 전세가는 처음 정해진 그대로 유지된다. 때문에 향후 분양전환시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세제혜택 역시 주어진다. 일반분양 아파트와는 달리 임대기간시 취득세, 재산세 등이 면제된다. 또 분양전환 후에는 양도세 비과세 혜택도 주어진다.

◆ 풍부한 생활인프라 갖춰…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군산 수페리체'는 교육·교통·편의시설 등의 생활인프라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먼저 단지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어린이집 2년 무상교육을 제공하며, 발산초등학교와 2015년 혁신학교로 지정된 옥구중학교, 군산남고등학교가 가깝다.

교통편도 좋다. 익산~대야 복선전철(예정), 전주군산 산업도로, 서해안 고속도로(동군산 IC) 등이 가깝다. 이외에도 이마트군산점, 롯데마트군산점, 군산농협(개정지점), 우체국, 보건소 등의 편의시설도 인접해있다.

특히 '군산 수페리체'는 차별화된 특화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단지는 입주민의 출퇴근 편의 및 자녀들의 안심통학을 위한 셔틀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진경건설 관계자는 "이번 단지의 경우 그 동안 임대아파트 물량이 없다시피 했던 동군산 지역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며 "전 가구 중소형 구성, 셔틀버스 무상제공 등 다양한 특화설계 및 서비스를 선보이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 수페리체'의 모델하우스는 전라북도 군산시 백토로 176(나운동 126-3번지)에 위치하며, 모델하우스 오픈은 6월중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