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국도1호선 주추교차로 대폭 개선
행복청, 국도1호선 주추교차로 대폭 개선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6.06.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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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출퇴근 편리해진다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내 통행량 증가함에 따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관내 교차로 개선에 나선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행복도시 내 국도1호선 외곽순환도로와 공주방향 국도36호선이 만나는 주추 상부 교차로에 대한 도로구조 개선공사에 나선다. 출·퇴근 시 도로 이용객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행복도시 국도 1호선 외곽순환도로는 하루 평균 교통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실체로 지난 2012년 10월 개통한 이후 2013년 2만 5,000여대에서 지난 2015년 3만 8,700여대로 늘었다. 이는 행복도시 1생활권에 입주한 주민뿐만 아니라 세종시 장군면 등 주변지역의 인구증가에 따라 교통량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를 위해 행복청과 LH는 외곽순환도로 주추지하차도와 국도36호선이 만나는 교차로의 구로개선 공사를 전면시행, 오는 10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 내용은 교통용량을 늘리기 위해 교차로 오르막차로(램프)를 1~2차로 확장하고 변속차로를 설치하는 것이다.

한편 임주빈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마련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