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금융, 첨단 서비스산업 뜬다"
"부동산 + 금융, 첨단 서비스산업 뜬다"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6.05.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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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 민간임대리츠 등 저비용 개발 대변혁 예고 -

   
세미나 전경. 

- 부동산산업 투명성 제고 및 신뢰성 확보 시장선진화

‘건설산업비젼포럼 주최 세미나’ 부동산금융 수출산업화 전망

저성장시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부동산산업은 향후 첨단 고급서비스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견해가 제시됐다.

특히 RIE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는 금융시장에서의 여유자금이 신규 투자처로 매우 유효한 최적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는 사실과 함께 리츠시장 급성장이 불가피한 시대가 다가왔다는 주장이다.

최근 건설산업비젼포럼(공동대표 김종훈. 김현. 권도엽. 이현수) 주최, ‘ 국내 개발사업 패러다임을 바꾸자’ 라는 주제의 세미나서 한국리츠협회 김관영 회장은 이같이 강조했다.

기조연설로 나선 김 회장은 “현재 국내 리츠의 운용건수는 131개, 총 18조 6천억원 규모를 보이고 있으며 리츠는 주식회사 형태로 운영되고 중요 정보가 의무적으로 공시된다는 점에서 부동산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확보하기 때문에 국내 부동산시장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즉 종전에는 부동산시장과 금융시장이 서로 다른 시스템에 의해 가동됐으나 이제는 두 시장이 결합해 하나의 부동산금융으로 작동, 시장의 신뢰성을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김관영 리츠협회장이 최근 열린 건설산업비전포럼 국내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더욱이 리츠는 일자리 창출효과는 물론 한국인의 진취성 및 창의성 등을 제대로 발휘할 경우 해외시장 진출에서 두각을 보여 부동산금융의 수출산업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국내 리츠시장은 최근 정부의 뉴스테이 리츠와 민간 임대주택 리츠 정책에서 알 수 있듯이 국내 부동산 금융시장에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김관영 회장은 강연을 마무리하면서 “부동산과 금융은 국가사회의 경제활동을 도와주는 역할로 상호 작용을 해야 한다 ”는 JOHN KAY의 저서를 인용, 이 시대 절대적으로 필요한 제도의 올바른 정착과 활성화를 주문했다.

이경옥 기자 / k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