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기술력으로 경쟁력 강화한다 / 한국콘젝트시스템
■ 전문기술력으로 경쟁력 강화한다 / 한국콘젝트시스템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9.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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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ㆍ생산ㆍ시공 '원스톱서비스'로 업계 선도

방수보강재ㆍ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 제품 기술력 최고
그라우트조성 특허 등 R&D 강화… 탄탄한 기업구조 자랑

 

전문건설업체로 드물게 제품 개발, 생산, 시공 능력을 겸비한 업체가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단면복구제, 콘크리트 무수축 그라우트제, 콘코리트 바닥착색 강화제, 에폭시, 우레탄, 특수방조제 등 건축 관련 자재 생산 및 시설물  보수ㆍ보강 전문업체인 (주)한국콘젝트시스템(대표 유준식).

 

2002년 법인설립을 시작으로 보수, 보강자재 생산 전문업체로 출발한 한국콘젝트시스템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축적된 기술력과 뛰어난 시공력을 바탕으로 기존 시설물의 보수 에 탁월한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경쟁사에 비해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콘젝트시스템이 업계를 선두하고 있는 비결은 R&D에 대한 열정에서 찾을 수 있다.

 

이 결과 갱폼추락방지구과 벤토나이트시트 및 제조기술, 그라우트조성 특허, 2액형 에폭시수지 조성물 특허전용 실시권을 취득했다.

 

이와 관련 제품으로 콘젝트-AR234G 그라우트제 및 주입공법, 콘젝트-W.P.S 방수공법, 콘젝트-600 무취 EPOXY코팅공법, 콘젝트-602 논-슬립 공법, G.D.P 갱폼추락방지구 등이 있다.

 

이중 콘젝트-AR234G 그라우트제 및 주입공법은 한정주입 불가능과 수중 주입시 재료분리 현상으로 인해 주입이 곤란하거나 공사비가 높아 유지보수 어려움 등의 문제를 갖고 있는 기존 그라우트공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우수한 접착성ㆍ침투성 ▲몰탈 중 공기량 8~10%증가로 외부 진동 및 충격 흡수 우수 ▲레진막으로 둘러싸인 골재로 인한 노화 방지 및 내구성 증대 ▲습기 및 물로 인한 투수성 감소 ▲산이나 약칼리로 인한 내약품성 증가 ▲수축 및 균열 방지 등의 특성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터널 개보수 공사, 통신구ㆍ전력구 누수방지 공사, 하전구조물ㆍ항만구조물ㆍ시설구조물과 지반 경계면 밀폐된 관내 충진, 폐광 충진, 상하수도 맨홀, 전력ㆍ통신구 맨홀 등 광범위한 구조물 보수에 적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물과 습기의 침투 방지, 소음과 단열효과에 뛰어난  콘젝트-W.P.S 방수공법은 간편 시공과 반영구적인 장점을 자랑하고 있다.

 

이 제품은 양면접착성으로 인한 우수한 부착력, 외부 충격이나 파손시 복원력 등 안정성 및 간편 시공, 반영구적 누수방지, 유지관리비용 절감 등 실용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 유준식 대표는 "유통과정이 없이 회사가 직접 제품을 생산해 납품, 유지관리가 필요하지 않아 기존 제품에 비해 30%이상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이점으로 지하주차장 외부방수, 옥상방수, 공동방수구 등 건축구조물과 통신구, 전력구, 터널, 지하저수조, 교량 등 토목구조물, 상하수도연결부위, 송유관연결부위, 지역난방 관로연결부위 등 관로공사 등에 시공되고 있다.

 

콘젝트-600 무취 EPOXY코팅공법은 소지면에 깊숙이 침투돼 소지면의 강도보강 및 후속 도장재와의 부착력을 증가시켜주는 우수한 제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콘젝트-602 논-슬립 공법은 기존 논-슬립 에폭시의 단점인 높은 시공비와 재료비, 복잡한 시공 과정을 저렴한 단가로 단 1회의 코팅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주차장, 일반 공장바닥, 방진용, 기타 콘크리트용 바닥제에 사용되고 있다.

 

이 같은 방수보강재 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 한국콘젝트시스템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공사장 안전사고 방지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 G.D.P 갱폼추락방지구를 시중에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G.D.P 갱폼추락방지구는 아파트 및 오피스 등 외부벽체 골조 공사시 갱폼 추락사고 방지와 타워크레인 붕괴사고를 예방하는데 탁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저렴한 경제적인 비용으로 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추락사고 예방 가능, 한번의 설치로 공사완료시까지 갱폼의 추락 방지 효과, 중간 유통과정 없이 직접 제작, 납품으로 유통비용 절감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검단3차 힐스테이트, 부산금정 힐스테이트, 울산양정 힐스테이트, 인천부개 푸르지오, 구미금오산 금호어울림, 안양석수 현대아이파크, 남양주 호평 두산위브, 광주송정 우림필유, 임광수원 망포2지구 등 국내 주요 건설사가 발주한 시공현장에 적용됐다.

  

 

■ 인터뷰 /  유 준 식 대표

"국내 최고 보수보강 전문기업 만들기 총력"
2011년 매출 300억 돌파 업계 최고 도약
인재중시 경영ㆍ건전한 기업문화 정착 앞장

 

 

  "올해 매출 100억원을 넘어 2011년 300억원 돌파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10~20년 뒤 구조물 보수보강 국내 1위 기업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얘기를 하는 유준식 한국콘젝트시스템 대표의 목소리는 자신감에 차있었다.

 

유준식 대표는 "국내 건설업체 특히 전문건설업체 중 자재개발에서 생산, 시공 그리고 애프터서비스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은 한국콘젝트시스템 밖에 없다"면서 "그 만큼 저희 회사의 제품과 기술력만큼은 어디에 내놔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어떤 기업에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유준식 대표의 지나치다면 지나칠 정도 회사에 대한 자부심의 배경은 제품개발, 생산, 판매, 시공 등 전문건설업체의 필수 조직인 4개 부문이 국내에서 내노라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는데서 찾을 수 있다.

 

유 대표는 국내 굴지 건설사 임원 출신, 청와대 근무 이력 소유자, 국내 유수 대학 출신 등을 회사 주요 직책에 임명해 가까이 두고 함께 하고 있다. 

 

이 처럼 유 대표의 인재 중시 경영은 30대 초반 청바지 사업 실패 후 시작됐다.

 

유준식 대표는 "30대 젊은 나이 돈만 쫓다 보니 사업에 실패하게 됐다"면서 "그 후 사업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인재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인재 중시 경영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유준식 대표의 10~20년 후 목표는 '국내 1위 기업'이다.

 

유 대표는 "개발ㆍ생산ㆍ시공 원스톱서비스 시공자로서 국내 1인자가 되고 싶다. 1000억원 클럽에도 가입하고 싶은 게 소망이다"라며 "이를 위해 인재 채용과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 대표의 궁극적인 목표는 회사 성장과 함께 한 임직원들에게 한국콘젝트시스템을 돌려주는 것이다.

 

"제 꿈처럼 회사가 성공한다면 우리사주를 만들어 노고를 함께 한 직원들에게 주식을 나눠주고 싶다"며 유준식 대표는 얼굴 만면에 미소를 띠며 얘기했다.   
 
조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