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주축으로 하는 '마케팅'에서 흔히 거론되는 네트워크 비즈니스는 서로 연계해서 행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그와같은 네트워크 비즈니스중에서 네트워크 마케팅을 숙지할 필요가 있는데 네트워크 마케팅은 종전에는 주류가 아니었지만 이제는 국가별로 매우 민감한 관심속에서 때로는 여러 가지 논란을 빚으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과연 새로운 세기에는 어떤 모습으로 자리매김할 것인지를 살펴보면 우선 크게 나누어 컴퓨터 네트워크에 의한 사업과 인적 네트워크에 의한 사업으로 나누어 발전될 것이다. 지금까지 네트워크 마케팅업체들의 활동을 견주어 보면 네트워크 마케팅도 새로운 세기의 시대적 조류에 부합하는 사업임에는 틀림없다고 본다.

다만, 네트워크 마케팅이 앞서가는 마케팅 기법인만큼 사업자 역시 거기에 걸맞은 수준을 갖추어야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개인주의와 잘 구현된 시장원리가 전제되어야 한다.

우리나라에도 여러 개의 네트워크 마케팅 업체들이 진출해 있는데 개선해야 될 점이 많이 있다고 본다.

특히 보상적 차원에서 보다 투명하고 윤리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따라서 윤리경영을 표방하는 기업도 많이 생겨난 것이다. 또 향후 새로운 시기의 비즈니스의 흐름에서 성공의 비결은 무엇인가.

새로운 세기의 비즈니스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속도이다. 벌써부터 속도경쟁은 시작됐다. 제품들도 시간단축형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경제의 단위도 시,분 단위에서 초 단위로 바뀌고 있다. 이미 휴대전화나 컴퓨터 등의 초 단위로 계산되고 있다.

새로운 세기의 비즈니스 중 필요한 또 하나의 속성은 '마음'이다. 새로운 세기는 '마음의 경제'가 비즈니스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산업사회 초기에는 '손발이 부지런하면 잘 산다'는 손발의 경제시대였다. 그 다음의 단계는 두뇌의 경제로 넘어가면서 학식과 지식이 사회를 지배하는 시대로 바뀌었다.

이제 새로운 세기는 마음의 경제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미친 사람만이 창의력을 극대화해서 사업에 성공할 수 있다.

이와같은 시기에 리더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역시 ‘마음의 경제를 잘아는 것'이다. 상대방을 움직이려면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우선 자신의 마음부터 컨트롤(control) 즉,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결국 새로운 세기에는 자신의 마음을 지배할 수 없으면 성공하기 힘든 시대가 될 것이다. 그 예로서 도요다 자동차에서는 자동차 정비사업부에 이색적인 주문을 했다. 고객의 자동차가 고장나면 고객이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되니 고장난 자동차를 고치는 데만 그치지 말고 상처난 고객의 마음까지 치유해 줄 것을 주문한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어떤 기업은 모토(motto)를 ‘고객이 행복해질 때까지'라고 내걸어 고객의 마음에 직접적으로 호소하고 있기도 하다. 이런 것들이 다 마음의 경제로 넘어가는 신호인 것이다.

또 새로운 세기에서 비즈니스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지녀야 할 자세에 대해서 언급한다면 직업관, 직장관, 사업관 등 모든 면에 있어서 관점을 바꾸어야 한다.

최근 자주 언급되는 것처럼 ‘돈을 벌 때에는 개처럼 혹은 예술가처럼 벌어서 천사처럼 쓰자'이다. 개처럼 벌자는 것은 돈을 벌 때는 구분하지 말고 열심히라는 뜻이고 예술가처럼 벌자는 것은 예술가처럼 자긍심을 가지고 열정적, 창의적으로 일을 해서 돈을 벌자는 것이고, 천사처럼 쓰자는 것은 그렇게 번 돈을 사회 발전을 위해 환원하자는 것이다.

기업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을 예술가로 만들어야 한다. 즉 구성원들에게 직장이란 '신바람나는 곳'이며 자기의 능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능력의 공연장, 예술작업장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물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각자에게 책임과 권한 그리고 동기가 부여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시대의 마음가짐은 자신의 특징과 능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시간을 잘 관리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여 변화되는 사회에 대비하는 것이 좋으며 세계를 활동무대로 생각하여 창의적 생각으로 시장에서 자기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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