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축제 테마기차여행, 와이시네마열차로 떠나자
양귀비축제 테마기차여행, 와이시네마열차로 떠나자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05.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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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코레일이 경남 하동으로 떠나는 양귀비축제 테마기차를 마련했다. 오는 17일 오전 울산을 출발하는 이번 테마열차는 단 한 차례만 운행된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부산·울산지역에서 경남 하동으로 떠나는 와인시네마 관광열차를 오는 17일 1회 운행한다. 와인시네마열차에서는 열차 내 ‘7080’ 라이브 공연, 레크리에이션(Recre -ation), 와인 시음 등 다양한 이벤트로 이동하는 동안 즐거움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출발 일시는 17일 오전 6시경이며, 호계역을 출발해 해운대, 부전, 구포역 등을 각각 경유, 하동 북천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후 북천역에 마련된 전용버스를 탑승 후 양귀비 축제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열차 이용금액은 울산과 부산에서 출발할 경우 각각 10만 9,000원과 9만 9,000원이다. 모든 여행객은 열차 내에 마련된 와인 및 안주류를 즐길 수 있으며, 최신 영화도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 자세한 문의는 부산역·울산역·구포역·부전역 여행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하동 북천 양귀비 축제장은 약 16만 5,300㎡ (5만 평)부지로, 활짝 핀 양귀비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 꽃 축제 중 하나다. 축제장에는 꽃잎 떡메치기, 미꾸라지 잡기, 황토 힐링 걷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