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이곡동에서 거주하고 있는 맞벌이 주부 'K'씨(40세). 그는 요즘 고민이 많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 서대구산업단지 바로 옆에 있고 비산염색공업단지와도 가까워 쾌적성이 떨어진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만큼 공장지대 주변에서 거주한다는 것은 불쾌하기 그지없다. 게다가, 내년부터 중학교에 진학하는 딸을 위해 더욱 교육여건이 좋은 곳으로 이주를 희망하고 있다.
기왕이면 남편이 다니는 직장과 가까웠으면 좋겠고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졌으면 한다. 지금까지 집값이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이곳에 거주했으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절실히 이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풍부한 생활편의시설과 직주근접성, 우수한 교육여건까지 두루 갖춘 곳을 찾는 다는 것은 욕심에 불과할까?
대구는 오래 전부터 산업도시로 성장해왔으며 현재까지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대구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공장지대 주변까지 주거지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이로 인해, 공장지대 주변 주민들은 소음이나 먼지, 매연으로 발생하는 불편함은 물론 유해성까지 고민하게 됐다.
대구시 내에는 마땅한 주거지도 많지 않다. 대구의구도심은 노후 주택이나 열악해진 기반시설이 밀집해 있어 쾌적성이 떨어진다. 도심 안에 위치하기 때문에 생활편의시설과 직주근접성은 좋은 편이지만 답답하기만 하다. 주변 학군도 마음에 걸린다.
결국, 그녀가 선택한 곳은 수성구 범어4동이다. 범어4동은 대구의 대치동이라 불릴 정도로 학군이 우수하며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 대구의 명문고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대구과학고, 경북고교와 대륜고, 경신고, 정화여고 등이 모두 주거지와 가깝다.
또, 만촌역부터 수성구청역을 거쳐 범어역까지 연결되어 있는 수성구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수성구학원가는 대구의 사교육1번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범어동은 대구의 명소 범어공원과 범어 시민체육공원, 두리봉 등으로 둘러쌓여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에 속한다. 주변에 산업단지도 전혀 없어 유해물질 배출에 대한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 또, 범어동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과 수성구청역 등을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이용도 편리한 명품 주거지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우수한 교육여건 등을 모두 갖춘 범어4동에서 라온건설이'범어 라온 프라이빗 2차'을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3층 지상 20층 규모로 들어서게 되며 총 206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74㎡, 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경동초·중·고교가 도보 거리에 있으며 정화중, 동도중, 정화여고, 혜화여고, 대구과학고, 경북고 등도 통학 가능하다.
‘범어 라온 프라이빗 2차’는 숲세권 아파트로 알려져 있다. 단지 옆에는 무학산과 연결되는 두리봉 산책로가 있으며 대규모근린공원인 범어공원도 가깝다. 또, 수성구 최고의 명소로 알려진 수성못(수성유원지)도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수성구민 운동장과 수성아트피아, 국립대구박물관, 어린이 회관 등 체육·문화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범어로데오타운과 아울렛FX 등 대규모상업시설도 가까워 쇼핑을 즐기기 좋다.
기존 아파트의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도 매력적이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형(중간층 기준)으로 5억1400만원에 책정됐다. 반면,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범어 라온 프라이빗 2차' 바로 남단에 위치한 '대구범어 삼성쉐르빌(2010년 입주)' 전용 84㎡형의 시세가평균 5억7000만원에 달한다.
이 아파트는 우수한 입지와 저렴한 분양가로 승부하면서 분양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지난 28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평균 12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당첨자는 오는 9일(월)에 발표되며 계약은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845-2번지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