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저비용항공사 CEO와 항공교통 발전 방안 적극 모색
공항공사, 저비용항공사 CEO와 항공교통 발전 방안 적극 모색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04.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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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7일 본사에서 5개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사장단과 ‘2016년도 상반기 CEO 회의’를 개최했다. CEO회의는 매년 2차례 저비용항공사 CEO와 함께 항공교통 발전을 위한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회의는 성일환 공항공사 사장이 취임 이후 처음 개최된 회의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LCC의 항공화물사업을 위한 지원 방안 ▲운항제한시간의 탄력적 적용을 통한 여객편의 향상 방안 ▲항공 안전을 최우선 보장하기 위한 항공정비 효율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공항공사는 지방공항 활성화 및 국가 항공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한 LCC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항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속적인 협업을 부탁했다.

한편 성일환 공항공사 사장은 “국적 LCC는 2015년 기준 국내선와 국제선 여객점유율을 각각 57%와 18.1%을 달성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했다”며 “무엇보다 지방공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노선을 개설하여 지역 주민의 항공여행 기회제공에 기여한 바가 큰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지방공항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