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선박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추진
울산항만공사, 선박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추진
  • 여혜영 기자
  • 승인 2009.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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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입출항ㆍ접안 위치 한눈에 파악 가능

울산항 전경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이채익)가 울산항을 입출항하는 선박들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종합 관리하는 ‘울산항 선박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항만 공공기관에서 처음 도입되는 이번 사업은 울산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운항정보를 자료화(DB)하고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 정보와 연계해 선박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관련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의 CCTV 영상 정보와 실시간 선박종합정보를 연계한 통합 정보서비스도 갖출 계획이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종 통계기능, 관리 대상선박의 알람기능 등도 연계 도입돼 항만 관리 운영 전반의 업무 효율화와 항만이용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도 용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선박 위치 정보와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시스템 구축 ▲선박 입출항 신고 관련 정보 연계 ▲실시간 선박 모니터링 서비스 등으로 이뤄졌다.

 

이채익 사장은 “울산항 선박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운영 정보 관리의 효율성 향상 뿐만 아니라 항만 안전과 보안에 대한 사전 예방 기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울산항의 다양한 정보망 구축과 연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여 고객에 대한 항만 정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