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호선 연장선 공사 91% 진행…올해 하반기 개통 이상무
대구 1호선 연장선 공사 91% 진행…올해 하반기 개통 이상무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01.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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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소외지역인 달성군 교통편의 개선 기여

▲ 대구도시철도 1호선 화원연장선 사업구간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 구간이 올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달서구 대곡동에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1호선 화원연장선의 정거장 및 터널 구조물 공사가 완료돼 현재 건축·기계·전기·신호·통신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도시철도 1호선 화원연장선 사업은 서쪽 종점에서 총 2.62㎞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해당 구간에 역사 2개소가 신설된다. 연장선 건설사업은 지난 2009년 시작돼 2,36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사업 진척도는 91% 수준으로 남은 공사는 2016년 상반기 중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1호선 연장구간이 하반기에 개통되면 대중교통 소외지역이던 달성군의 교통편의가 크게 높아지게 된다.

김종도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화원연장선 사업이 마무리 됨에 따라 시공사와 수시로 안전 및 품질점검을 실시하는 등 2016년 하반기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1호선 연장선은 달성군 화원읍 지역 5만여 주민들에게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할 뿐 아니라 달성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