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 국내 비철금속 광산플랜트 설계 수주
한국종합기술, 국내 비철금속 광산플랜트 설계 수주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6.01.0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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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텅스텐 전문기업 한국법인 프로젝트 상세설계 수행

기본설계 이어 상세설계까지 수행… 기술력 자랑
한국종합기술, 고객사 더 큰 도약.사업 영역 확대 ‘성과’

 

▲ 한국종합기술은 5일 상동텅스텐광산 프로젝트 선광공장 및 광산부대시설 상세설계 계약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나섰다.<사진은 알몬티코리아 텅스텐주식회사 손상철 대표, 한국종합기술 플랜트본부 백종신 부사장, 한국종합기술 플랜트부 최재만 상무(왼쪽 두 번째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주)한국종합기술(대표이사 이강록)이 세계적 텅스텐 전문 생산기업인 알몬티인더스트리 한국법인 프로젝트 상세설계를 수주, 국내 비철금속 광산플랜트 설계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한국종합기술은 5일 세계기업인 알몬티인더스트리 한국법인인 알몬티코리아 텅스텐주식회사와 상동텅스텐광산 프로젝트 선광공장 및 광산부대시설 상세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몬티인더스트리는 지난해 8월 강원 영월군 상동읍 텅스텐광산인 상동마이닝을 인수한 기업이다.

한국종합기술에 따르면 금번 계약체결한 상동광산 실시설계는 연간 64만t의 텅스텐 원광처리공장과 광산부대시설에 대한 것으로 지난 3개월간 최상의 기술진으로 구성된 알몬티기술팀과 구체적인 개발계획 및 타당성 점검을 완료했다.

올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재개발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종합기술이 알몬티인더스트리 한국법인인 알몬티코리아 텅스텐주식회사와 계약식에 앞서 협의하고 있다.

알몬티코리아 손상철 사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원자재 시장의 가격하락과 장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알몬티사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개발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한국종합기술과의 상세설계계약을 통해 실질적인 상동 텅스텐광산 재개발의 첫 발을 띄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종합기술 백종신 부사장은 “지난 5월 기본설계에 이어 금번 상세설계 수주로 국내 비철금속 광산플랜트 설계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