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올림픽고속도로 왕복 2차로→4차로 확장 개통
88올림픽고속도로 왕복 2차로→4차로 확장 개통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5.12.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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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88올림픽고속도로가 7년 동안의 확장공사를 마치고 22일 공식 개통한다.

왕복 4차로로 확장된 고속도로 이름도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로 바뀐다. 이번 공사로 대구 달성과 경남 거창, 전남 담양, 광주시 등을 잇는 전체 운행거리는 기존 182㎞에서 172㎞로 줄어들며 제한속도는 종전 80㎞/h에서 100㎞/h로 높아져 운행 시간은 2시간 10분대에서 1시간 40분대로 30분가량 단축된다.

개통식은 22일 함양산삼골휴게소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권영진 대구시장, 윤장현 광주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한편, 88올림픽고속도로는 2008년 11월부터 확장공사가 시작됐으며 사업비로 2조1,023억원이 들어갔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